[중곡제2동, 중곡제3동, 중곡제4동, 능동, 구의제1동] 추위 이기는 포근한 나눔
겨울 날씨가 성큼 다가온 요즘, 광진구 곳곳에서 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중곡제3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모습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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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일, 중곡제3동(동장 황용대) 주민자치회(회장 한길원)에서는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주민 30명이 한뜻을 모아 정성껏 버무린 김치를 저소득층 130가구에 나눠주었다.
구의제1동(동장 강선경)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주연)는 알타리무 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50가구에 전달했다. 감칠맛 나는 아삭하고 새콤한 식감으로 어르신들 입맛을 듬뿍 사로잡았다. 양일간 열린 김장 행사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직접 일손을 도와 힘을 보탰다.
▲ 구의제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알타리무 김치 나눔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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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중곡제4동(동장 최영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용예)는 포근하게 몸을 감싸줄 ‘사랑의 이불’을 선물했다. 취약계층 42가구에 전해주며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 또한 살뜰히 챙겼다.
▲ 중곡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한 ‘사랑의 이불 나눔’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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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능동(동장 홍인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승철)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방한용품을 배부했다. 한파로부터 건강을 지켜줄 보온 내의와 함께, 생필품 꾸러미를 더해 온정을 나눴다.
▲ 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후원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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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제2동(동장 이익성)에 소재한 동일교회는 백미 1,000kg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식 담임목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훈훈한 선행을 실천했다. 기증받은 후원품은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 동일교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00kg을 기부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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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제4동]두근두근 환상 무대! 어린이 초청 마술공연 열려
광진구 자양제4동(동장 박찬구)은 지역 아동을 위한 특별 무대 ‘매직 버블 마술쇼’를 개최했다.
동 특화사업인 이번 행사는 아이들 대상으로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1일 동주민센터로 어린이집 원아 170명을 초대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재미를 더 했다. 신문지와 비눗방울, 슈퍼 마리오 인형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시선을 한껏 사로잡았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무대에 함께 오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박찬구 자양제4동장은 “한창 호기심 많을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길러주고자 특별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친구들과 재밌게 웃고 떠드는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21일 어린이집 원아를 위해 열린 매직 버블 마술쇼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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