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감사에서 학교 급식에 대한 방사능 검사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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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시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노량진이나 가락시장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도매시장과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수거반을 통해 수거된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일 매일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산과 전문인력 등 애로사항으로 현재 6대의 정밀검사기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그 일부에 대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에서 인증을 받은 전문기관이고, 자치구 보건소는 인증받은 기관은 아니다”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시와 협조하여 학교 급식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현재도 잔류농약, 방사능 오염도 검사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조금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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