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청춘대로 :우리대로’가 건대 맛의 거리에서 ‘능동로 패션페스티벌’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 청춘대로 축제가 패션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6일 저녁 건대 맛의거리에서 열린 '능동로 패션페스티벌' 모습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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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대로 축제는 지역 청년과 관내 대학 건국대, 세종대 학생들이 기획단으로 참여하여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는 광진구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2023 청춘대로는 이틀간 3,800여 명의 인원이 방문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청춘대로 축제는 26일 저녁 건대 맛의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능동로 패션 페스티벌’로 막을 올렸다. 학생들이 학교 밖을 나와 광진구 거리에서 패션쇼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선보여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패션쇼에 앞서 광진구는 지난 3월부터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와 협의를 시작해 의상디자인학과 졸업 패션쇼 ‘Prototype 2024’를 재현하기로 의견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 출품작은 55점으로. 20대 청년 디자이너의 색깔이 담긴 참신한 작품이 대학생 모델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모델은 서경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이 맡았다.
패션쇼 이후, 최고의 의상을 가리는 ‘당신의 스타일에 투표하세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1위는 이주영 학생이 차지해 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2위는 김지인(상금 30반원), 3위는 황자낙 학생(20만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건대맛의거리 상가번영회(회장 이옥희)에서 후원했다.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청춘대로 축제’를 기획한 대학생들이 함께 축제 개막을 선언했으며, 개막식 후에는 ‘M.B 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패션쇼는 건대 맛의거리에서 열렸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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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과 학생디자이너,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패션쇼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국민의힘 오신환 광진을위원장, 전은혜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건국대 원종필 총장. 신지호 예술디자인대학 학장 등이 함께 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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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스타일에 도전하세요' 수상자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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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쇼가 끝난 후 김경호 구청장이 청춘대로 축제 개막을 선언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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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아트마켓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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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패션쇼로 화려한 막을 연 ‘청춘대로 축제’는 27일부터는 어린이대공원과 능동로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의 주무대가 될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청춘가요제, 토크쇼, 축하 공연, 체험 부스와 건국대-세종대의 연합예술전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27일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는 ▲청춘 가요제와 시상식 ▲가수 민경훈과 디셈버DK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8일에는 ▲광진구 청년와 대학생 동아리 공연 ▲유튜버 숏박스의 청춘 토크쇼 ▲랩퍼 기리보이 축하공연 ▲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춘 토크쇼는 300만 인기유튜버 ‘숏박스’가. 청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과 관객 참여 광진퀴즈쇼로 구성돼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열린무대 일대에서는 건국대와 세종대 학부생들과 예술동아리의 ▲야외작품전시 연합예술전, 광진구와 청년동아리, 세종대 캠퍼스 타운이 참여하는 ▲홍보-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연합예술전에는 ‘페인팅 캔버스 존’을 설치하여 4개의 대형 캔버스에 관람객도 자유롭게 그림 그리기에 동참 할 수 있다. 28일 오후 4시 열린무대에서는 「힙합브레이킹 페스티벌」이 열려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능동로 분수광장은 힐링 공간으로 구성된다. ▲청년 버스킹 공연 ▲오락실 부스 ▲우드방명록 ▲스타트업부스.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며, 빈백을 곳곳에 배치한 힐링존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인 푸드트럭과 지역상권연계 스템프투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화양동 상권과 연계한 스템프투어 미션을 통해 축제도 홍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청춘대로 축제 행사 세부일정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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