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제3동 주민자치회(회장 양민우)가 오는 10월까지 구의공원에서 ‘수어와 함께하는 거리 댄스 및 문화 버스킹’을 선보인다.
▲ 지난달 24일 진행된 수어와 함께 하는 거리댄스 및 문화버스킹 공연 모습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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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3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수어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청각장애인과 소통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수어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9월 28일 ▲10월 18일 ▲10월 26일 3차례 더 진행된다.
구의제3동 주민자치회 위원의 수어 재능기부(사회)로 공연이 진행되며, 일반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어 통역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알차고 유익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수어와 함께하는 기타 및 하모니카 연주, 합창, 합동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인사법 등 수어 배우기도 진행된다.
수어 공연을 관람한 한 구민은 “간단한 일상 수어를 배우고 청각장애인 분들과 대화하며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라며,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민우 구의제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남은 세 번의 공연에 더욱 많은 주민이 찾아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기타반주와 함께 한 거리댄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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