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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회 임시회 개회, 의장 선출 못하고 산회
19일, 개회 직후 5분 만에 산회. 24일 다시 회의 열기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4/06/20 [07:54]

광진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70회 임시회가 19일 개회했다. 하지만 의장선출 절차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곧바로 산회했으며, 오는 24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 19일 개최된 제2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모습  ©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19일 오전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의장단 선출 등 후반기 원구성이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광진구의회는 임시회 첫날인 19일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회의 개회 후 회의록 서명의원만 선출한 후 곧바로 산회했다. 추윤구 의장은 좀 더 논의하고 의견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24일 다시 회의를 열겠다.”5분 만에 회의를 종료했으며, 의원들도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

 

이날 의장을 선출하지 못한 것은 국민의힘 내부 의견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에 원구성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의원총회를 열어 현 추윤구 의장을 후반기 의장후보로 선출했지만 현재 상태로 의장선출에 들어갈 경우 결과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와 관련 추윤구 의장은 19일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양당이 의장을 서로 가져가려고 하고 있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의견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회의를 연기한 배경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상배 원내대표는 아직 조율이 덜 된 것 같아 회의를 연기한 것 같다. 아직 민주당은 의장후보를 정하지도 않았고 당장 민주당과 협상할 내용도 없어 협상을 진행하진 않았다. 의장 선거가 끝난 후 의장단 배분 등 협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회 개회 전날인 18일 의원총회를 열어 원구성을 위한 협상대표로 이동길 의원을 선출한 민주당은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이동길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회의에 참석했지만 추윤구 의장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연기했다. 국민의힘 내부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의장단 배분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협상이 진행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현재 광진구의회는 국민의힘이 8, 민주당이 6석으로 구성돼 있다. 의석수대로 의장선거가 이루어질 경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추윤구 현 의장의 당선이 유력하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2명 정도의 의원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명의 의원이 당론과 다른 선택을 할 경우 의외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 쉽게 의장선거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의장선거는 후보자 등록 없이 교황식 선출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되며, 무기명 비밀투표여서 원칙적으로 누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다.

 

여기에 부의장과 3명의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양당의 합의 이전에 당별로 내부조율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의장선출 이후에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역대 원구성을 보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은 의장선거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기에 의장선출 이전에 어느 정도 정당별 내부조율이나 양당간의 합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진구의회는 역대 의장단 선거에서 여러 차례 난항을 겪은 바 있으며 의외의 결과가 나온 적도 많았다. 광진구의회가 원만하게 9기 후반기 원구성을 마칠 수 있을지 24일 개최될 제2차 본회의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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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0 [07:5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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