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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장, 구3, 자3에서만 6,983표 앞서
김선갑 후보 광진구 10개 동에서 앞섰지만 3개 동 벽 못 넘어.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2/06/05 [21:10]

61일 진행되었던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한 가운데 광진구청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김경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선갑 후보에 앞서며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 선거일 투표 광장동 개표 진행 모니터를 보면 김경호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는 모습이 보인다. 김경호 후보는 광장동을 비롯해 자양3동, 구의3동에서 큰 표차로 앞서며 승리를 굳혔다.   © 디지털광진



김선갑 후보는 광진구 15개 동 중 10개 동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광장동, 구의3, 자양3동 등 전통의 국민의힘 우세지역에서 벌어진 큰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석패했다. 이번 광진구청장 선거 개표결과를 분석해 보았다.

 

이번 광진구청장 선거에는 총 유권자 305,462명 중 156,994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유효투표수는 155,061표다. 개표결과 국민의힘 김경호 후보는 79,404표를 득표해 51.20%의 득표율로 75,657표로 48.79%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김선갑 후보에 3,747표차로 신승을 거뒀다. 3,747표는 이번 선거까지 8번 진행된 광진구청장 선거 역사상 가장 적은 표 차이다. 이전까지는 1998년 제2회 지방선거당시 1,2위간 표차 8,752표가 최소 표차였다.

 

개표결과 광진구 15개 동 중 김선갑 후보는 10개 동에서 앞서고도 5개 동에서 승리한 김경호 후보에 패했다. 김선갑 후보는 광진()선거구에서는 광장동을 제외한 7개 동에서 앞섰으며, 광진()지역에서는 구의1, 자양1, 화양동에서 김경호 후보에 앞섰다. 김선갑 후보는 중곡153.6%, 자양1, 53.3%, 중곡253.2% 순으로 높은 득표율을 올렸지만 표차이는 크지 않았다. 김경호 후보보다 가장 큰 차이로 앞선 자양1동도 607표에 불과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경호 후보가 승리한 동은 5개 동에 불과했지만 최근 선거에서 국민의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광진3(광장동, 구의3, 자양3)에서 7천표 가까운 차이로 김선갑 후보에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경호 후보는 광장동에서 60.2%(2,844표차)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자양3동에서 59.4%(2,385표차), 구의356.9%(1,754표차) 3개 동에서만 6,983표를 앞서며 최종 3,747표차로 김선갑 후보에 승리했다. 이외에도 김경호 후보는 자양4(54.8%), 자양2(51.4%)에서도 김선갑 후보에 앞섰다.

 

관외사전투표에서는 김선갑 후보가 52.4%의 득표율로 47.6%에 머문 김경호 후보에 앞섰다. 관내사전투표는 민주당에, 선거일 당일 투표는 국민의힘에 유리한 결과가 나오는 경향은 여전했지만 이전 선거처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김경호 후보가 승리한 5개 동 중 자양2동을 제외한 4개 동은 사전투표, 선거일투표 가리지 않고 모두 김경호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김선갑 후보는 중곡4, 구의2, 화양동, 군자동 등 4곳에서 관내 사전투표에 앞서고 선거일 투표에서는 뒤지는 결과가 나왔다.

 

투표율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 투표율이 높을수록 국민의힘에 유리한 경향을 보였다. 광진구 15개 동 중 광진3의 투표율이 1,2,3위를 차지했다. 자양3동이 59.40%로 가장 높았고, 광장동이 58.51%, 구의3동이 57.44%로 그 뒤를 이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김경호 후보는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이들 3개 동에서만 7천 표 가까이 앞서며 승리를 굳혔다. 김경호 후보가 승리한 나머지 2개 동 중 자양2동도 53.92%로 광진구 투표율 4위를 기록했다. 반면 김선갑 후보가 앞선 중곡1,2,3,4동을 비롯한 10개 동에서는 투표율이 대부분 광진구 평균인 51.40%를 밑돌았으며, 7개 동은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김경호 후보는 서울시 25개 구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중 14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김선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10번째로 높았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자는 서초구청장에 당선된 국민의힘 전성수 후보(70.87%)로 기록되었다. 가장 적은 표차는 강북구청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순희 후보가 국민의힘 이성희 후보에게 거둔 439표차 승리다.

 

광진구의원 비례대표 선거는 구의원을 뽑는 선거지만 광진구의 경우 2명의 광진구청장 후보와 같은 정당에서 후보를 내 구청장 선거 득표율과 간접적인 비교가 가능하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82,241(53.59%)를 득표해 71,355(46.40%)에 머문 더불어민주당보다 7.19% 차이인 10,886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호 후보는 국민의힘 구의원비례대표 지지율보다 2.75% 덜 받았고 김선갑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보다 2.39% 더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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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05 [21:1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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