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3일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25일 광진구의 확진자는 토요일임에도 53명을 기록해 3일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26일 19시 기준 광진구의 9월 확진자는 732명으로 처음으로 700명을 넘겼으며, 총 확진자도 3410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 9월 26일 19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현황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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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25일 감염경로 미확인 16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7명, 광진구 확진자 가족 15명, 광진구 확진자 접촉 3명, 확진자 접촉 1명, 밀접접촉자 접촉 추정 1명 등 5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6일에는 광진구 확진자 가족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미확인 5명, 광진구 확진자 접촉 1명 등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수치는 이날 19시 까지 집계로 26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광진구의 확진자는 9월 들어 폭증하는 추세다. 1일과 2일 19명을 기록한데 이어 3일 20명, 4일 24명, 5일 22명, 6일 22명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20명 내외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어 7일에는 35명으로 일일 최고 기록을 세웠고 8일도 29명으로 30명에 근접했다. 9일 35명으로 다시 최고 기록과 동수를 기록한데 이어 10일에는 37명으로 일일최고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11일에는 확진자가 44명을 기록하면서 최고 기록을 7명이나 넘어서며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12일은 20명, 13일 27명, 14일 24명, 15일 19명, 16일 11명으로 조금씩이나마 줄어들다 17일 21명을 시작으로 18일 22명, 19일 22명, 20일 29명, 21일 31명, 22일 22명을 기록했다. 23일에는 무려 52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최다기록을 경신했으며 25일에는 이보다도 3명이 많은 55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며 일일 최다기록을 새로 썼다. 또 25일에는 53명으로 역대 2위에 오르며 3일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광진구는 “10월 3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재연장되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까지 인원은 6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백신접종 완료자가 오후 6시 전에는 2명, 오후 6시 후에는 4명이 꼭 포함돼야 한다. 30세 이상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물량 소진시까지 얀센 자율접종을 실시하는데 광진구보건소 콜센터(450-7400)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라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에 따라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니 혼동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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