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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도 자원봉사는 계속된다.
성동광진교육청, ‘나우리봉사단, 나Be 봉사단 등 중학생자원봉사단 운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05/27 [20:46]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철)의 관내 중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이웃을 돕기 위해 54일 오후 4시 성원중학교를 시작으로 17개교가 순차적 발대식을 시작하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코로나19 대응 관계자들, 취약가정의 아동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은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청 중학생 봉사단은 성동구, 광진구내 중학생으로 구성돼 수업이 끝난 후 함께 모여 지역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고자 만들어졌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신()을 찾고, 지역-가정-학교 속에서 우리가 되는 건강한 시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올해는 학생들 스스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하고 따듯한 일상의 회복을 위해 사회적 약자와 의료기관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학생 봉사단은 2014년 광진구 '나우리봉사단'에서 출발했으며, 매년 규모가 커져 2016년은 성동구 'Be봉사단'을 구성하고, 2021년은 18개교, 중학생 100명이 자원하여 활동 예정이다. 아울러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교육청은 예산 및 행정적인 지원, 학교는 봉사단 안내·안전관리를 한다. 성동·광진교육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기관은 사업 기획, 청소년과 어르신 결연, 봉사단 역량강화교육,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협력 추진하게 된다.

 

2021년 올해 8기 나우리봉사단(10개교 50), 5기 나Be봉사단(8개교 50)은 코로나 상황으로 각각 소규모로 발대식과 자원봉사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기억상자와 간식을 만들어 코로나 시기 외출할 곳이 없는 어르신들이 집안내 소소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든 관계자분을 위한 마스크 스트랩·간식 및 원예품을 만들어 작은 위로를 주고자 주며, 취약계층의 아동에게는 카드지갑을 제작하여 전달 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자칫 무너지기 쉬운 일상을 학생들 스스로가 진취적으로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며 삶의 의미를 배우는 사례라고 소개하며, 교육청이 학교-지역기관과 함께 관심과 지원을 차질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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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27 [20:4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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