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 일일확진자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좀처럼 안정적으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 1명을 기록했던 확진자는 25일에는 10명으로 급증했다 26일에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 27일 18시 기준 광진구의 5월 확진자는 190명으로 2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으며, 총 확진자는 1418명을 기록하고 있다.
▲ 5월 27일 18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현황 © 디지털광진
|
광진구는 26일 타지역 직장동료 확진자 접촉(1410번), 광진구 비동거가족 확진자 접촉(1411번), 감염경로 미확인 3명(1412번, 1413번, 1415번), 광진구 확진자 가족 2명(1414번, 1416번) 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7일에는 타지역 지인 확진자 접촉(1417번), 감염경로 미확인(1418번)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7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5월 들어 광진구의 확진자는 1일 1명을 시작으로 2일 6명 등 지난달 29일부터 4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3일 10명, 4일 10명, 5일 11명 등 3일 연속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6일에는 5명, 7일에는 7명, 8일 9명, 9일 8명, 10일 7명, 11일 5명, 12일 5명, 13일 2명, 14일 4명, 15일 6명, 16일 9명, 17일 9명, 18일 5명, 19일 6명으로 14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시 확진자가 늘기 시작해 20일 10명, 21일 16명, 22일 11영으로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후 23일 한 자릿수인 8명을 기록했고, 24일에는 1명까지 줄었지만 25일 다시 10명을 기록해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26일 7명으로 다시 줄어든 상태다.
광진구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감염이 지인모임과 가족모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구민들께서는 한집에 한사람 반드시 검사받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지인모임, 따로 사는 가족 만남 자제하기를 함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5월 27일부터 60세 이상 74세 이하 구민들의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접종자가 늘어날수록 감염자는 줄어든다. 사전예약은 6월 3일 까지다. 백신접종에 꼭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