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과 28일 연 이틀 10명을 기록했던 광진구의 일일확진자가 30일에는 6명으로 줄어들었다. 30일 17시 기준 광진구의 4월 확진자는 235명이며 총 확진자는 1226명이 되었다.
▲ 4월 30일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상황알림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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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29일 광진구 확진자 가족(1220번), 광진구 지인 확진자 접촉(1221번), 감염경로 미확인 3명(1222번, 1223번, 1224번, 1225번) 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9일에는 광진구 확진자 가족 1명(1126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30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한편, 30일 17시 기준 동대부여고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총 261명에 대한 코로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석판정을 받았다. 또 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13명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광진구의 4월 확진자는 1일 3명으로 시작해 2일과 3일 이틀 연속 5명을 기록했지만 4일 7명(당초 8명으로 집계됐으나 1명이 서울시 기타로 분류됨)으로 증가한데 이어 5일도 7명으로 이틀 연속 5명을 초과했다. 6일에는 5명으로 다시 5명 이하로 확진자가 줄었고 7일에는 2명까지 감소했다. 8일에도 4명으로 5명 이하를 유지했지만 9일 6명, 10일 6명으로 다시 5명을 넘어섰으며 11일 13명, 12일 16명, 13일 10명, 14일 11명으로 4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15일 6명을 기록하면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16일 다시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이후 17일 9명, 18일 8명, 19일 7명, 20일 8명, 21일 6명 등 5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22일 다시 확진자가 15명으로 크게 늘었고 23일도 18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두 자릿수가 되었다. 이어 24일 7명, 25일 9명, 26일 5명으로 3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28일 10명, 29일 10명으로 이틀 연속 10명을 기록했다. 29일에는 6명으로 한 자릿수로 돌아온 상태다.
30일 17시 기준 광진구의 4월 확진자는 235명으로 지난 12월의 277명(일일평균 8.93명), 3월의 252명(일일평균 8.13명)에 이어 세 번째로 200명 선을 넘겼다.
광진구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감염이 지인모임과 가족모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구민들께서는 한집에 한사람 반드시 검사받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지인모임, 따로 사는 가족 만남 자제하기를 함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되며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주간이 일주일 연장돼 5월 9일까지 운영된다. 소중한 가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특히 3밀(밀집, 밀폐, 밀접)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