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 산하 광진복지재단(이사장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이 지난해 지역 복지와 관련한 3개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보고서는 광진정보도서관으로부터 용역을 받아 수행한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개발 연구’를 비롯하여, ‘주민주도형 광진복지기준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2020 광진구 복지욕구조사’ 등 3건이다.
먼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개발연구’에서는 광진구의 지식정보취약 대상자 753명에 대한 설문조사로부터 얻은 도서관 이용실태 및 만족도,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지식정보 취득 어려움의 정도와 서비스욕구, 도서관 제공서비스 대안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4차 산업시대에 걸 맞는 도서관의 기능변화와 지식정보포용서비스를 위한 도서관서비스 등을 제안하였다.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개발연구
‘주민주도형 광진복지기준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에서는 복지기준선을 개발하여 운용하고 있는 정부,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외국의 18개 도시의 복지기준선 영역과 기준을 고찰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광진형 8개 복지영역(경제, 돌봄, 주거, 건강, 교육문화, 거버넌스, 안전환경, 인프라)을 설정하고, 그 영역별 세부지표 및 기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복지기준선을 개발하기위한 민주적 절차과정을 정리하여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하였다. 특히 복지기준선 개발 이후 어떻게 관리하고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도 함께 모색하였다.
☞주민주도형 광진복지기준선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끝으로 ‘2020 광진구 복지욕구조사‘는 광장복지관, 자양복지관, 중곡복지관과 공동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복지서비스제공기관인 40여개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대표자들이 함께 한 FGI 실시결과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각 동별로 50명씩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일반주민 등으로 유의할당 표집하여 복지 8대 영역에 대한 주민의 어려움과 복지서비스 욕구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동별 특수사항과 복지영역별 특성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기초 복지자료가 될 전망이다.
☞2020 광진구 복지욕구조사
한편, 이 연구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구혜영 이사장이 책임연구를 맡고, 외부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연구원 인건비만 지출되는 저예산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를 총괄한 구혜영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광진복지재단 창립시점의 연구로 현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향후 연구들은 실제 활용도가 높은 연구주제를 선택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광진복지재단이 다른 자치구의 복지재단과 차별성을 갖는 것은 바로 연구기능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정책개발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연구보고서 발간 소감을 밝혔다.
▲ 2020,광진복지재단 연구성과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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