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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아동센터, FJ코리아 지원으로 새 단장
초록우산과 함께 낡은 시설 개보수, 방음시설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10/21 [19:12]

자양4동에 위치한 새날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금자)17일 놀이공간 재단장을 기념해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기념식을 가졌다.

 

▲ 새날지역아동센터 김금자 센터장(우측에서 5번째)와 선혁진 대표이사(6번째)를 비롯한 에프제이코리아 임직원들이 17일 놀이공간 재단장 기념식에서 한 자리에 섰다.     © 디지털광진

 

 

지역의 40여 아동들의 놀이공간이자 보호공간인 새날지역아동센터는 시설이 낡아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고, 이웃에 고시원이 입주하면서 소음에 대한 민원이 이어져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소음민원으로 아이들은 마음껏 음악활동을 할 수 없었고 한참 활발하게 움직여야할 아이들의 행동도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어려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에프제이코리아의 지원으로 말끔히 해소되었다. 작지만 건실한 기업인 에프제이코리아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1억여원의 복지기금을 내놓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용처를 협의했다. 에프제이코리아와 초록우산은 1억원의 기금 중 5천만원을 지역아동센터 시설개보수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대상자를 물색해 새날지역아동센터 등 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들의 지원으로 시설개보수에 들어간 새날지역아동센터는 교실의 도배를 새롭게 하고 방음시설을 보강했으며, 문짝을 교체하는 등 말끔하게 시설을 고치고 단장했다. 17일 재단장 기념식에 앞서 에프제이코리아는 선혁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새 단장한 새날지역아동센터 곳곳을 깨끗이 청소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선혁진 대표는 오늘 와서 청소를 하다 보니 조금 더 도움을 드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큰 회사는 아니지만 일정정도 매출을 달성한 후 사회에 공헌하기로 했고 직원들도 기꺼이 적극 참여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잘 노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박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금자 센터장은 소음에 대한 민원이 꽤 오랜 기간 있었지만 대책이 마땅치 않았다. 새롭게 리모델링 공사를 한 뒤로는 민원이 한 번도 없었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초록우산과 에프제이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재개장 기념식에서 새날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편지를 선혁진 대표에게 전달했으며, 선혁진 대표는 감사편지를 회사 로비에 전시해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새롭게 단장한 새날지역아동센터 교실을 청소하는 에프제이코리아 임직원들     © 디지털광진

 

▲ 복도의 등을 청소하는 선혁진 대표이사     © 디지털광진

 

▲ 새날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만든 감사편지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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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1 [19:1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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