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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동의 작은 마을잔치 ‘길거리영화제’
30일 광복절 기념 ‘대호’상영. 생맥주와 통돼지 바비큐 파티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8/31 [16:44]

 

회를 거듭할수록 작은 마을 잔치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광장동‘찾아가는 길거리영화제’가 30일 생맥주, 통돼지 바비큐파티와 함께 하는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대호'를 관람하는 광장동 주민들     © 디지털광진

 

 

광장동(동장 이동재)과 광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희)에서는 30일 저녁 7시부터 광장동 구립제1경로당 앞 공원에서 제4회 ‘찾아가는 길거리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지난 5월 첫 영화제를 개최한 이래 회를 거듭할수록 작은 마을잔치로 발전해오고 있는 길거리영화제는 이달에는 제72회 광복절을 기념해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찾는 조선의 사냥꾼 이야기를 그린 ‘대호’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지역의 7080 기타동아리 ‘언니야’가 일제강점기 민족의 노래였던 ‘오빠생각’과 독도를 주제로 한‘독도는 우리땅’‘홀로아리랑’등 민족의 한과 국토에 대한 사랑을 담은 노래를 들려주었다.

 

또한, 사전에 배포한 태극기를 들고 함께 만세삼창 퍼포먼스도 진행했으며, 지역의 대근토건에서 마련한 통돼지 바비큐와 생맥주를 나누며 함께 즐겼다. 아울러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광장동지점에서도 어르신들에게 수건과 치약세트를 전달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영화제는 광장동 지역주민 수백명이 함께 했으며, 다른 지역의 전현직 주민자치위원장들도 대거 참석해 행사를 지켜봤다. 또한 각 정당 지역위원장, 구의원 등 지역정치인들도 영화제를 찾아 함께 영화를 보며 주민들과 어울렸다.

 

한편, 광장동 찾아가는 길거리 영화제는 오는 9월 27일 광남중학교 정문쪽 공터에서 ‘관상’상영을 마지막으로 올해 행사를 모두 끝낸다.

 

▲ 광장동 통기타동아리 '언니야'의 노래공연     © 디지털광진

 

▲ 광복절 기념 만세삼창     © 디지털광진

 

▲ 대근토건 김병호 사장(왼쪽 두번째)과 우리은행 광장동지점장(가운데)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디지털광진

 

▲ 행사를 주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용희 위원장이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영화제가 열리는 동안 옆의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이 평화롭게 느껴진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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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31 [16:4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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