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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년간 마을을 지켜온 '능동향나무'
서울시 '치성당 향나무' 포함 늘푸른 지정보호수 24그루 유래 소개.
 
디지털광진
 
서울시는 지정보호수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별히 보호 및 보존할 가치가 있는 수목 중에서도 사계절 늘 푸른 보호수 24그루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했다.
 
▲ 450여년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능동 향나무     © 디지털광진

 
서울시에서 관리되고 있는 216그루의 보호수중 사계절 늘 푸른 보호수는 총 24그루로 그 중에 소나무 8그루, 향나무 14그루, 측백나무 2그루이며, 최저 수령은 70년이고, 최고 수령은  872년이다. 이중 최고령은 서초동 대법원 앞 향나무이며, 광진구에서는 '능동 향나무'가 유일하게 늘푸른 보호수 24그루에 포함됐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순명황후 문씨의 유릉을 모셨던 치성당이 있던 '능동 향나무'는 능동에서 450여년의 시간동안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해왔다. 지정번호 '서5-3'인 능동 369-18에 있는 향나무는 2000년 12월 20일 지정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지정당시 수령은 450년이 되며 수고높이는 13m이고 흉고둘레는 2.2m가 된다.
 
이 수목이 위치하고 있는 능동은 광무 8년(1904년) 11월에 순명황후(純明王后) 문씨 릉인 유릉(裕陵)을 모셨다하여 '능(陵)말', '능리(陵里)'라 불리어 왔으며, 매년 마을 주민들이 2월 초하루와 10월 초하루 저녁 8시경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치제를 지내고 있는 신성시되는 당산목으로 치성당이 위치하던 지역이다.
 
또한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알림의 종은 이때에 설치되어 마을에 위급시(화재, 초상 등) 타종하여 마을주민들에게 알리고 다함께 참여하여 우애를 도모하고자 쌀과 현금 등을 거두어 전달함으로서 이웃의 고통을 함께 하였다고 한다.
 

 
기사입력: 2011/02/09 [18:33]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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