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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교육센터 수강생들에게 쌀 선물
연말 맞이하여 10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에게 10kg 쌀 전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0/12/20 [18:30]
한글교육에 목마른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외국인, 그리고 주민들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는 '세종한글교육센터'(이사장 정병용)가 연말을 맞이하여 수강생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 20일 세종한글교육센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정병용 이사장이 다문화가족 수강생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세종한글교육센터는 20일 오전 센터에서 한글교육을 받고 있는 100여명의 다문화가족 수강생들에게 10kg쌀을 1포씩 총 100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성을 보탠 대한상운 권영선 회장과 지난 추석 때 성품을 지원한 중앙농협 손형희 조합장도 참가해 다문화가족 수강생들을 격려했으며, 정병용 이사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병용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권영선 회장, 손형희 조합장을 비롯해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김기동 구청장님도 이 자리에 참석해 격려해주기로 약속했는데 오시질 않아 아쉽다. 연말을 맞이하여 서로 이웃을 생각하는 우리 고유의 좋은 인정 나눔의 일환으로 오늘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 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세종한글교육센터는 지난 2006년 3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이주근로자, 주민 등에 대한 한글교육과 지원을 위해 능동에 설립됐으며, 2007년에는 공간을 화양동으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세종한글교육센터는 현재 강의실 5개, 쉼터 2개 등이 들어선 90평의 공간에서 10여명의 인력이 141명의 수강생(다문화가족 75명, 일반주민 66명)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은 전원 무상교육이며 현재까지 121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운영비는 설립자인 정병용 이사장이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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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20 [18:3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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