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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중학교 1학년생 대상 척추측만증 검진.
광진구, 방사선 검진차량 학교 방문해 등심대 검사 및 방사선 촬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0/09/04 [18:06]
광진구보건소는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연계하여 오는 10월까지 지역내 11개 중학교 1학년 학생 4,60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한다. 

척추측만증은 사춘기 전후에 원인 없이 척추가 휘는 질병으로 정면에서 볼 때, 척추가 C자, S자의 모양으로 휘어졌거나 척추자체가 회전하는 등의 척추가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장기 청소년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하지 않고 보정기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검진은 방사선 검진차량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척추측만증 검진을 비롯한 치료와 교육을 하게되는데, 1차 검진인 등심대 검사를 한 후 5°이상의 척추변형을 가진 학생에게 방사선 촬영을 2차로 진행하고 전문강의와 운동치료에 관한 보건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방사선 촬영을 한 학생은 다음해에 재검진을 받을 수 있어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다.

한편, 보건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검진을 실시한 건대부속중학교, 광남중학교, 광양중학교 등 총 6개교 중학교 1학년 학생 2,133명 중 2차 검진인 방사선 검사를 받은 학생은 280명으로 밝혀져 적지 않은 학생들이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척추측만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방사선 검사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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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04 [18:0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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