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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당선자 14개 동에서 1위
구혜영 후보는 광장동만 1위. 시의원은 15개 동 모두 민주당 승리.
 
디지털광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은 비록 피 말리는 접전 끝에 한나라당에 서울시장을 내주었지만, 서울시 25개 구청장 선거 중 21곳에서 승리했으며, 106명의 서울시의원 중 3/4에 해당하는 79명을 당선시켜 압승을 거뒀다. 광진구도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으며, 민주당은 동별 득표에서도 고른 득표로 구청장 14개, 시의원 15개 동에서 승리를 거뒀다.  

▲ 광진구의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은 2일 밤 광남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표 모습     © 디지털광진

민주당 김기동 후보 광장동 제외한 14개 동에서 1위.
광진구에서도 구의원 선거에서만 7대7 동률을 이루었을 뿐 민주당은 구청장선거에서 승리하고 시의원 선거구 4곳에서 모두 승리함으로써 한나라당에 압승을 거두어 승리를 확정했다. 특히 시의원 선거에서는 대표적인 한나라당 초 강세지역인 광장동과 구의3동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는 등 민주당 후보들은 고른 득표로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두었던 2006년 지방선거 당시의 한나라당 후보(당시 한나라당 후보들은 47-53%의 득표기록)들보다도 많은 득표로 승리를 거뒀다.(아래의 기사에서 언급되는 득표율은 개표가 100%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집계로 최종 결과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광진구청장선거에서는 민주당 김기동 후보가 총 158,998표 중 61,155표를 득표해 총 유효투표수의 38.9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나라당 구혜영 후보가 31.03%, 무소속 정송학 후보가 22.97%, 국민참여당 조상훈 후보가 6.99%를 득표했다.  

김기동 후보는 광진구의 15개 동 중 광장동을 제외한 14개 동에서 승리했으며, 구혜영 후보는 전통의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광장동 1곳에서만 1위를 차지했다. 김기동 후보는 개표 초기 광장동에서 구혜영 후보에게 500여표 만 뒤진 것으로 나타나자 승리를 확신했을 정도로 광장동은 광진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한나라당 초 강세지역으로 그 동안의 여러 차례 선거에서 한나라당후보가 광진구 평균보다 10%이상 앞서던 곳이었다. 김기동 후보는 광장동에서도 32.9%를 득표해 36%를 득표한 구혜영 후보에게 불과 3% 정도만 뒤지는 선전을 했으며, 나머지 14개 동에서는 35%-42% 사이의 고른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중곡3동이 42%를 넘겨 가장 높았고, 중곡1동, 군자동, 자양1동, 자양4동, 화양동에서 40%를 넘겼다. 구의3동에서는 35%대의 득표로 구혜영 후보에 약간 앞섰다.  

구혜영 후보는 광장동에서 36% 득표해 1위를 차지했으며, 구의3동, 자양3동, 중곡2,3,4동, 군자동 등에서 30%대 득표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무소속 정송학 후보는 자양1동에서 25% 가까운 득표율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며, 중곡1, 3동, 군자동 등에서는 20%내외를 기록한 끝에 15개 동 모두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정송학 후보는 구청소재지와 상대적으로 가까운 구의1,2,3동, 광장동, 자양1,2,3동, 구의2동, 중곡4동에서는 평균보다 높은 득표를 기록했지만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고 광진구 서쪽 지역인 자양4, 화양, 군자, 중곡1,3동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국민참여당 조상훈 후보는 화양동, 능동, 자양1동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득표했다. 

부재자투표 개표결과는 각 후보가 받은 평균 득표와 2% 정도의 격차만 있을 뿐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의원 선거는 4개 선거구 15개 동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 승리.
서울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광진구 4개 선거구 모두에서 15%이상의 큰 차이로 승리했으며, 광장동을 포함한 15개 동 모두에서 승리하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2선거구 문종철 후보는 한나라당의 아성인 광장동에서도 상대후보에 1천표 가까이 이기는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했다.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1선거구의 개표결과는 민주당 김기만 후보가 63.31%로 35.14%에 그친 무소속 이재홍를 압도했다. 각 동별로도 득표율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중곡1동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민주당 문종철 후보와 한나라당 손준용 후보가 맞붙은 2선거구는 당초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는 선거구였다. 개표 전까지만 해도 광장동에서 손 후보가 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은 없었고 관심은 문종철 후보에게 손 후보가 몇 표나 앞설 것인가에 모아져 있었다. 하지만 개표결과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문종철 후보는 광장동에서 자신의 득표율 57.72%보다 5%가량 적게 득표했지만 손 후보 보다 900표 이상 득표했다. 문 후보는 능동에서도 광장동과 비슷한 득표율로 손 후보에 앞섰으며, 구의2동과 군자동에서는 상대후보보다 20%가량 앞섰다. 

2000년대 들어와 광진구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문종철 후보의 광장동 승리는 이변아닌 이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선거구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던 3선거구도 민주당 김선갑 후보가 58.29%를 득표하며 완승을 거뒀다. 김 후보는 구의1동과 자양1동에서는 60%를 넘겼으며,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구의동에서도 52%를 넘겨 4 개의 선거구 모든 동에서의 승리를 완성했다. 

4선거구에서는 탄탄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는 박래학 후보가 59.27%를 득표해 40.72%에 그친 정관훈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박래학 후보는 자양4동과 화양동에서는 60%를 넘기며 평균보다 높은 득표를 기록했지만 아파트가 많은 자양3동에서는 평균보다 5% 낮은 득표를 기록했다.  

서울시의원 4개 선구구의 동별 득표율을 비교해본 결과 민주당 후보들은 60%내외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한나라당 후보들은 40대 초반 지지율을 보여 15-20%의 차이를 보였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48.41%로 46.08%를 득표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2.33%(3,991표) 앞섰다. 동별로도 한영숙 후보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광장동, 구의3동, 자양3동 등 3개동을 제외한 12개 동에서 오세훈 후보에 앞섰으며 이들 3개동에서도 광장동만 12%정도 뒤졌고 구의3동과 자양3동에서는 5%정도의 격차를 유지했다.  반면에 12개 동에서는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고르게 오세훈 후보를 앞섰으며 구의1동에서는 50%를 ㄴㅁ겨 40%대에 머문 오 후보를 10% 넘게 앞서기도 했다.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는 범민주진보단일후보인 곽노현 후보가 54,509표(35.74%)를 득표해 서울시 전체 자신의 득표율 34.34%보다 높은 득표율로 31.46%에 그친 이원희 후보를 2위로 밀어내고 광진구에서도 1위를 지켰다. 동별로도 곽 후보는 구의3동에서만 수십표 뒤졌을 뿐 광장동을 포함한 14개 동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육의원은 한학수 후보가 가장 많이 득표했다.

 

 
기사입력: 2010/06/04 [00:32]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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