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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미소사진전 금상에 '동심의 나래'
서울 구재규 씨 수상. 16일부터 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09/11/16 [19:40]
광진구사진작가회가 주최하고 광진구와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한 제11회 아름다운 미소사진공모전 결과 구재규(서울)씨의 작품 '동심의 나래'가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 제11회 미소사진공모전에서 구재규 씨가 '동심의 나래'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개막식 모습     ©디지털광진 ◀

 
지난 1999년 처음 개최된 이래 11번째를 맞이한 올해 미소사진전에는 전국에서 309명이 1,083점의 미소사진을 응모했으며, 유명사진작가, 대학교수, 신문사 영상부장 등 사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3점, 가작 5점 등 11점의 입상작과 120점의 입선작을 선정했다.
 
올해 금상에는 구재규(서울)씨의 작품 '동심의 나래'가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민경찬 씨(서울)의 '꽃보다 미소'와b 김환철 씨(제주)의 '세월'이, 동상에는 김범태 작 '질주'와 김택수 작 '닮은 미소', 이창우 작 '단풍여행' 이 각각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은 16일 광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미소사진전 개관에 맞춰 진행되었다.
 
시상식에는 정송학 광진구청장, 박래학 시의원, 김찬경 구의원, 이사명 예총회장, 공덕기 아파트연합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한국사진작가회 소속 임원, 각 구 사진작가회장 등 사진계 인사, 그리고 유승률 회장을 비롯한 광진구사진작가회 소속 회원 등이 참가했다.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고명진 뉴시스 영상부장은 심사평을 통해 "웃음은 긍정의 힘이다. 심사위원들은 따뜻한 마음과 힘찬 미래를 내다보는 마음으로 심사에 임했다. 금상에 선정된 '동심의 나래'는 티없이 맑은 아이들의 모습과 보다나은 내일을 향한 질주, 해맑은 눈동자가 꿈과 희망을 보여주었다. 은상인 '세월'은 할머니의 주름진 이마와 손,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낸 가녀린 미소가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꽃보다 미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달동네의 벽화 앞에 할머니 4명이 담소를 나누며 또 다른 행복과 즐거움을 그려냈다."며 작품 선정 배경을 말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축사에서 "미소는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가정에 화목을, 연인에게는 사랑의 약속을 준다. 또한, 미소의 가치는 매우 높다. 국민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우울감에 빠져있는 요즘, 소박한 일상 속에서 환하고 밝게 웃는 모습을 감상하며 희망과 용기를 갖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진구사진작가회 유승률 회장은 "IMF 구제금융이 시작된 이후인 지난 99년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를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미소사진전이 11번째를 맞이했다. 미소는 이념과 국가를 초월한 공통의 긍정메세지이며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미소사진전은 해를 거듭하면서 메스컴의 많은 관심도 받았다. 앞으로 미소사진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미소사진전과 함께 진행된 고구려사진 공모전에서는 최점기 씨(경기)의 '아차산동맹제'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점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미소사진전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광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같은 기간동안 고구려사진공모전 작품과 제14회 광진구사진작가회 회원전도 함께 열린다.
 
▶ 금상수삭작 구재규 작 '동심의 나래'     © 디지털광진 ◀

 
▶ 미소사진전 입상자들이 정송학 구청장, 유승률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청장 왼쪽이 구재규 금상수장자     © 디지털광진 ◀

▶ 전시실을 둘러보는 유승률 회장과 정송학 구청장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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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1/16 [19:4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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