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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보건소, 신종플루 전용상담실 설치.
광진구 감염확진자 9명, 급성호흡기 증상시 감염여부 확인해야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09/08/22 [10:22]
지난주 국내에서 두 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하면서 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보건소는 신종플루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전용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신종플루는 국내감염자가 8월 19일 현재 2,675명에 달하고 세계적으로는 1,500여명이 사망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광진구는 보건소에 신종플루 전용상담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발열과 급성호흡기증상(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 등을 호소하는 구민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전용 상담실에서 상담을 실시,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검체 체취 등을 통해 감염여부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문이 여의치 않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화(450-7012-3)를 통한 상담도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을 깨끗이 씻고, 충분한 숙면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며 “신종 플루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는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 신속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보건소에 따르면 21일 현재 신종플루확진 판정을 받은 광진구민은 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8명은 치료를 받아 완쾌되었고 1명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9명 중 4명은 광진구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여행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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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22 [10:2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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