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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위해 터미널 하차장 옮겨야
광진구, 교통사고 관련 실태조사 후 터미널 측에 하차장 이전 권고
 
디지털광진
 
지난 4일 발생한 동서울터미널 하차장 교통사고와 관련해 광진구가 터미널 측에 하차장을 옮길 것을 권고하는 등 사고방지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진구의 이러한 대책마련에 운수회사와 인근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으며 터미널 측은 일단 난색을 표명하면서도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4일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광진구는 후속대책 수립에 나서는 한편 터미널 측에 시민안전과 인근주민불편해소를 위해 터미널 하차장을 옮길 것을 권고했다.    사진 오른쪽이 현채 하차장이며 왼쪽에 하차장 진입을 위해 고속버스들이 줄지어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  신호를 기다리는 버스 뒤편으로 우성아파트가 보인다 . 디지털광진 ◀

 
광진구 터미널 안전과 주민불편 해소 위한 종합대책 마련.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 진·출입로 문제없나?'(디지털 광진 1월 7일자) 보도이후 곧바로 대책마련에 들어가 동서울터미널 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한편, 운송회사 관계자들과 터미널 측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광진구는 조사결과 현재의 하차장 위치를 강변북로에 인접한 주유소 옆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터미널 관계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하차장을 옮길 것을 권고했다.
 
광진구에 따르면 현재의 하차장은 고속버스에서 하차한 승객들이 터미널 내부로 이동하는 동선이 멀어 하차장 입구로 바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승객들과 진입하는 차량, 출구로 나가기 위해 후진하는 차량이 뒤엉켜 혼잡한 상태다. 또한, 하차장이 혼잡하고 터미널 내부는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외부는 장기정차차량과 불법주차차량으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진구는 터미널 내부의 교통안전과 혼잡개선을 이해 노후화 된 터미널을 보수하고 승하차장 시설변경을 유도하기로 했으며, 교통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하차장을 강변북로에 인접한 주유소 옆 주차장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동서울터미널 외부 교통질서 및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단속원을 상주배치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기로 했으며, 광진경찰서에도 교통지도 및 단속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러한 광진구의 요구에 대해 동서울터미널 운영자인 한진중공업측은 '현재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태에서 시설변경을 하기는 실질적으로 어렵다.'며 난색을 표명했지만 '하차장을 바꾸는 문제를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광진구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광진구청 교통행정과 강호철 팀장은 "동서울터미널 실사결과 하차장 위치 등 상당한 문제점을 확인했으며, 당장 조치할 것은 바로 시행하고 시간이 걸리는 사안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하차장 인근의 질서유지요원이 부족하다면 추가로 단속요원을 배치하라는 구청장 지시도 있었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서울시에도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계획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겠다. 하차장 위치 변경 등 내부시설 변경이 쉽지는 않겠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인근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한진중공업측과 지속적인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수회사 관계자, 인근 주민 '광진구 조치 환영. 하차장 위치 바꿔야'
 
▶ 광진구가 마련한 동서울터미널 교통개선방안. 분홍색 선이 현재의 하차장 동선이며 붉은색 선이 개선방안으로 하차장 위치를 현재위치에서 강변북로 인근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 디지털광진 ◀


광진구가 한진중공업측에 하차장 위치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운수회사 관계자와 인근 우성아파트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즉각적인 하차장 이전을 요구했다.
 
동서울터미널의 한 운수회사 관계자는 "보도이후 발빠르게 현장을 실사하고 대책을 마련한 광진구에 감사 드린다. 하차장 이전은 오래 전부터 주장해 왔던 것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 현대화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하차장 이전을 미룰 수는 없는 것 아닌가. 한진중공업의 조속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터미널 하차장 인근의 우성아파트 전 동대표 회장은 "터미널 하차장이 우성아파트 남쪽에 있어 많은 불편이 있다. 하차장으로 들어가려는 고속버스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경우가 많아 소음과 매연으로 인접한 아파트는 여름에도 문을 열어놓지 못할 정도며 미세 먼지도 아파트로 날라와 불편이 많다. 또한 교통이 정체되는 경우도 많아 아파트에 차량 진출입하기가 쉽지 않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겠지만 시민안전과 인근 주민들을 위해 하차장 위치는 조속히 변경되어야 한다. 이 문제는 그 동안 우리아파트에서도 수 차례 민원을 냈던 내용이다. 이 문제 외에도 아파트 주변의 불법주차문제도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며 즉각적인 하차장 이전을 요구했다.
 
하차장의 이전문제는 사실 이번에 처음 제기된 것이 아니며 운수회사와 인근지역주민들의 계속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동안 동서울터미널현대화계획과 맞물리면서 추진이 어려웠던 측면도 있었겠지만 현대화 계획이 불투명한 현재 상황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지난 4일의 사고가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하차장의 현재 구조가 사고를 부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면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동서울터미널측의 합리적인 대안마련을 기대해 본다.



 
기사입력: 2009/01/14 [19:50]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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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터미널 이용기 초록사랑 09/01/31 [20:19]
터미널은 이용하기 편리하고 이동의 신속성과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대전 출장시 이용해 보았을때 모두 형편없었음. 하차장에 진입하는데 일부 버스는 후진하고 사람들은 이리저리 다니고 택시에 버스들 귀 엉켜 난리가 아니다. 사람이 차에 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향후 재발 가능성을 높은 만큼 이번 기회에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구청은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해서 터미널 측과 협의해서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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