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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소방서, 광진소방서로 명칭 바뀐다
서울시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07/12/27 [18:12]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성동소방서로 불렸던 성동소방서의 명칭이 내년부터 광진소방서로 제자리를 찾는다.
 
▲ 성동소방서 전경     © 디지털광진
 
서울소방방재본부는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2007년 12월26일. 제4593호) 개정에 따라 성동소방서의 명칭이 내년 1월 1일자로 광진소방서로 바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의 광진구와 성동구로 되어있는 관할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관련 서울소방방재본부 기획예산팀 관계자는 "보통 소방서나 안전센터의 명칭은 청사가 위치한 곳의 지명에 맞게 짓는다. 그 동안 성동소방서가 광진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성동소방서로 불려 행정에 혼선을 빚고 민원인들의 혼란을 야기한 측면도 있어 이번에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며 명칭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명칭변경과 함께 소방방재본부는 성동구에도 별도의 소방서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25개 구 중 소방서가 없는 구는 강북, 성동, 금천구 등 3곳으로, 현재 강북구는 소방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성동구에 2012년까지 소방서를 건립할 계획을 세웠고, 현재 부지확보를 위해 성동구청에 협조를 의뢰한 상태다.
 
성동소방서는 1944년 10월 문을 연 이래 서울동남부 지역의 소방업무를 관할해 오다, 이 지역의 개발에 따라 관할구역이 점차 줄어들었으며, 지난 81년 성동구 도선동에서 현재의 구의동으로 소방서를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95년 성동구가 성동구와 광진구로 분구된 이후에도 2개구를 관할해 온 성동소방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명칭이 광진소방서로 바뀌며 성동소방서 시대를 마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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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2/27 [18:1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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