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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 야구장 건립, 무엇이 문제인가?
반년이 지나도록 주민의견수렴 한번 없어, 종합계획 수립부터.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07/04/04 [14:27]

서울시가 동대문야구장 철거에 따라 구의정수장 부지에 야구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집단적인 찬성, 반대 움직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의 여론수렴절차 없이 사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향후 지역의 뜨거운 이슈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 나타난 구의정수장 부지내 야구장 건립의 구체적인 내용과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았다.
 
▲구의정수장 내 야구장 배치도(안). 위쪽이 천호대로이며 가운데 부분이 야구장 예정지, 사진 왼쪽은 잔디광장이다.     © 디지털광진

 
서울시 '야구장 11월까지 완공', '정수장 완전 이전 여부는 4월중 최종 결정'
지난 3월 19일 서울시내 6곳에 7면의 야구장을 건립한다는 서울시의 발표에는 구의정수장 부지 내 건립하는 야구장의 규모나 이후 활용방안, 나머지 부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다.
 
이에 광진구는 서울시에 공문을 보내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고 서울시는 지난 3월 26일  답신을 보내와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간이야구장은 주변의 환경을 최대한 살린 환경친화형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하고, '잔디구장 주변으로는 꽃동산, 산책로, 조깅트랙을 만들어 주민들의 여가 휴식, 생활체육 등이 가능하도록 하고, 관람석은 가능한 자연지형을 이용한 경사형 잔디계단, 또는 목재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또한 '야구장에 인접한 폐쇄정수장 잔여부지에는 식재를 하여 미관을 개선하거나 잔디마당으로 조성하고 4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5월중 공사발주 절차를 거쳐 6월 공사를 시작해 11월 완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는 야구장이 들어서는 부지를 제외한 지역의 폐쇄침전지 구조물 철거를 요구한 광진구의 요구에 대해서는 이곳에 잔디마당을 조성한다는 계획은 밝혔지만 철거여부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본부 지역중심개발반 담당 공무원은 "잔여 폐쇄침전지 시설물 철거에 대한 광진구의 요구가 있었지만 철거를 할 경우 수십억원의 예산이 든다. 아직 계획을 세우는 단계로 구조물을 철거하고 잔디마당을 조성할지, 아니면 구조물 위에 성토를 해서 잔디마당으로 조성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구의정수장 내 야구장 건립에 총 83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동대문야구장의 대체구장 역할을 맡아 전국규모의 아마추어 야구대회가 열리게 된다. 이후 고척동 야구장이 완공되는 2010년 이후에는 생활체육인 등 시민들이 사용하는 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구의정수장(4만1천평)의 완전이전과 관련해서는 일단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으며,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이명박 전 시장의 재직당시인 지난 2005년 2월 24일 구의정수장의 시설을 2010년까지 강북정수장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후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의 담당 공무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지난해 자문회의, 수돗물 평가위원회 등을 열어 구의정수장 이전과 관련해 논의를 했었다. 당시 '구의정수장을 폐쇄하고 강북정수장으로 기능을 옮길 경우 수돗물 공급이 한곳에 집중되어 사고가 생기면 피해지역이 너무 커진다.'는 의견이 많아 현재 이전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4월중에 본청과 의견을 조율해 정책회의에서 이전 문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며 이전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광진구 '환경친화적인 구장과 주민 체육공원 건립을 반대할 명분 없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3월 19일 디지털광진의 보도내용(구의정수장에 11월까지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광진구는 '야구장 건립을 반대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구는 보도자료에서 '광진구는 향후 구의정수장 이전에 대비하여 광진구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활용계획을 수립코자 시·구의원, 지역인사, 주민들의 의견수렴(아마추어 야구장 반대, 공원화, 학교시설, 첨단연구단지, 체육시설)등 구청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경과를 설명한 후 '광진구에서는 구의정수장은 서울시 소유토지 및 시설로서 서울시가 주관하며, 서울시의 동대문운동장 대체 아마추어 야구장 건립을 우리구에서는 반대한 바 있슴'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진구는 서울시 공문을 근거로 구의정수장 폐쇄침전지 내 야구장의 성격 등을 설명한 후 '철거되는 동대문야구장의 대체 정규야구장은 구로구 고척동의 2만석 이상의 국제대회가 가능한 최신형 구장'이라며 구의정수장 부지내의 야구장은 간이야구장임을 강조했다. 이어 구는 서울시에 '잔여부지 1만여평도 야구장 건립과 동시에 시설물을 철거 또는 보완한 평지화 된 녹지조성과 야구장 관람석도 자연친화적 토양 등 재료를 사용할 것, 구의정수장 (완전)이전시 광진구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획'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진구의 담당 공무원은 해명 보도자료와는 별도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와의 합의여부에 대해 "지난 12월 10일 경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본부 지역중심개반 반장이 광진구를 방문해 정송학 구청장에게 '폐쇄정수장 부지에 구조물 없는 간이야구장과 체육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물어 정 구청장이 '그 정도면 괜찮다'고 답변한바 있지만 합의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구의정수장 내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광진구의 관계공무원은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것을 광진구청장이 반대하는 상황은 쉽지 않다. 광진구는 구의정수장 부지가 지역경제활성화나 문화복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다. 구의정수장의 완전이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동대문야구장의 대체야구장으로 구의정수장에 야구장이 건립된다면 당연히 반대하거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겠지만, 환경친화적인 간이야구장과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 건립하겠다는 것에는 반대할 명분이 없었다. 광진구는 구의정수장의 완전이전 여지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며 완전이전이 이루어질 경우 공청회나 설명회 등을 통해 구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광진구, 사업추진 반년이 넘도록 설명회 한번 하지 않아.
구의정수장 부지내 야구장 건립이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해 8월 하순이다. 당시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 추진에 따라 야구장을 철거하고 대체 야구장으로 구의정수장 부지를 유력한 후보지로 정했지만 지역사회의 반대 움직임, 야구계의 반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수장 부지내 야구장 건립은 물 건너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해 12월을 전후해 구의정수장 부지내 야구장을 기존의 동대문야구장의 (유일한)대체구장에서 후퇴한 간이구장으로 건립하는 계획을 광진구와 협의해 광진구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듣는 등 동대문야구장 폐쇄에 따른 야구장 건립계획을 세웠다. 이후 서울시는 야구계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19일 고척동 야구장 등 6곳 7면의 야구장을 새로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서울시가 이 과정에서 야구계의 의견수렴에는 적극적이었던데 비해 주민들의 의견수렴은 거의 하지 않았고, 광진구도 지난해 12월 설문조사를 제외하고는 설명회나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구의정수장 부지는 공공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부지가 거의 없는 광진구의 마지막 남은 땅이라는 점에서 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일부 인사들은 '정수장 부지가 서울시 소유이고 혐오시설도 아닌 야구장을 짓겠다는데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광진구민도 서울시민인 이상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서울시의 정책이나 개발계획과 관련해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것이 상당수 주민들의 의견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서울시가 야구장이 추진된 지 반년이 넘도록 구민들에게 관련내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인색한 것은 광진구도 마찬가지였다. 광진구는 지난해 말 지역의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했지만  조사결과 '공원녹지'를 선호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아직까지 그 결과조차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광진구는 구의정수장 관련 사업 담당 부서를 정하는데도 혼선을 빚었다. 처음 사업이 알려졌을 때는 기획공보과가 구의 입장을 대변하다 이후에는 문화과, 도시개발과가 그 역할을 맡았고, 다시 도시개발과가 전담하다가 올해 초에는 비전추진담당관이 역할을 맡기로 결정되기도 했다. 결국 담당 부서는 도시개발과로 최종 결정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혼선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초기에는 서울시가 사업을 급박하게 추진해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웠고, 담당부서가 한곳일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일부 이해는 가지만 담당부서를 정하는데도 장시간이 걸리고 혼선을 빚은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또한, 서울시로부터 지난해 12월 '폐쇄침전지 내 야구장 건립과 체육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받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면서도 이를 지역사회에 알리지 않았으며, 지방의원들과의 공식적인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지는 등 절차상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광진구의회 이창비 의장은 "구의정수장 내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집행부로부터 따로 설명을 듣거나 보고 받은 바가 없어 서울시와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알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문제는 구가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협의해야 한다. 이러한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  시일이 급하다고 졸속으로 야구장 건립이 추진되어서는 안 되며 멀리 내다봐야 한다. 앞으로라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광진구 출신의 한 서울시의원도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선은 이 지역에 대한 종합계획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설이 건립될 경우 구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와야 한다. 구의정수장 내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도시계획 변경, 예산심의 등 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이 건과 관련해 광진구는 아직까지 논의하자는 연락도 없고, 설명도 하지 않고 있어 시의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헷갈리는 상황이다. 해당상임위에서 광진구출신 시의원들은  광진구민이 반대하면 사업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광진구가 원하는 시설이 있을 경우 수용하겠다는 답변도 받았는데 정작 광진구는 서울시와 어떤 협의를 했는지,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논의조차 없다."며 집행부를 비판했다.
 
하지만 시의원들도 지역사회의 여론수렴에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는 힘들다. 누구보다도 서울시의 정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위치의 시의원들이 관련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구와의 협의뿐만 아니라 직접 주민들을 상대로 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지만 그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9월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되었을 당시 긴급 간담회를 연 것 외에는 없다.
 
결국 광진구는 사업진행상황을 주민들이나 지역사회에 제대로 알리거나 의견을 구하지 않았으며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그때그때 요구사항을 시에 전달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입장을 대변했다. 또한 서울시는 광진구의 의견만 듣고 사업을 추진해 결국 폐쇄침전지 내 야구장 건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은 없는 가운데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다.
 
구의정수장 완전이전 문제부터 결정되어야.
또 다른 문제는 구의정수장의 완전이전 문제와 맞닿아 있다. 광진구는 구의정수장 이전이 확정될 경우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지만 현재상황에서는 구의정수장 완전이전에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아니면 이전자체가 불가능한지 알 수 없다(가능성은 낮지만 실제 이전이 이루어진다 해도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강북정수장 확장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실제 이전까지는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서울시는 정수장 이전문제를 최종결정하기 전에 동대문야구장 철거일정에 맞춰 야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상황에서 광진구가 완전이전 이후에 무엇을 하겠다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광장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역에서는 야구장과 학교가 함께 건립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나, 정수장이 완전히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우선 구의정수장 이전문제가 매듭지어진 이후 거기에 맞게 종합계획을 세우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간이야구장 건립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며 정수장 이전문제부터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늦었지만 지역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장기종합계획 수립해야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구의정수장 내 폐쇄정수장 부지에 들어서는 시설이 '야구장'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야구장 건립에 찬성한다는 인사들조차 '정수장 부지에 대한 장기적인 종합계획 없이 야구장만 건립'하는 것과 '지역사회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서울시가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현재 지역에는 폐쇄정수장 부지에 '일반 고등학교'나 '중학교'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으며, 광진구의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듯이 '공원녹지'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구려 유적공원 건립과 연계하여 활용' 하거나 현재 꼭 필요한 시설이 아니라면 미래를 위해 '보전'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의견을 듣거나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할 서울시나 광진구의 계획은 아직도 없다. 서울시는 광진구와의 협의에만 힘쓸 뿐 사업추진 일정상 공사 착공 전에 설명회를 열기 어려운 상황이며, 광진구도 아직 특별한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광진구에서는 이러저러한 의견만 난무한 가운데 서울시의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어떠한 시설이든지 처음 설립하는 것도 어렵지만 그 것을 이전하거나 없애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야구장이 서울시 전체나 야구계의 입장에서 봤을 때 꼭 필요한 시설일수도 있다. 하지만 가용할 토지가 거의 없는 광진구에 야구장이 들어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의 통합된 의견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는 알 수 없다. 고척동 야구장이 완공되더라도 구의정수장 내 야구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 이상(83억을 들인 야구장을 불과 몇 년만 사용하고 없애도 안 된다) 정수장의 완전이전 여부를 포함한 이 지역에 대한 종합계획이 먼저 수립된 후에 공사에 착공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이미 서울시의 야구장 건립사업은 일정에 맞게 착착 진행 중에 있다.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구의정수장 부지의 바람직한 활용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것은 '주민설명회'나 '공청회'가 될 수도 있고 전문가와 지역의 주요인사가 한자리에 모인 '대 토론회'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구청, 시의원, 구의원 등 지역사회의 주민대표들 간에도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을 설득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를 만들어 가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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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04 [14:2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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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동 2007/04/06 [09:22] 수정 | 삭제
  • 구의 발전을 위하여는 간이야구장 건립전 나머지 정수장의 완전폐기에 대한 확실환일정및 약속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야구장 건립을 반대 해야 하지 않을까요
  • 광이 2007/04/05 [10:39] 수정 | 삭제
  • 이명박 전시장!
    강.남북 균형발전시킨다 해놓고 지법과 지검을 뱃어다 강남의 송파로 넘겨주고 미안했던지 구의정수장 이전 한다 했다.
    이전이라는 명분하에 동대문야구장 대체 부지 선정의 수순밣기였나!
    뭔가 철저한 계산하에 광진구민만 우롱당한 찝집한 기분이다.

    오세훈 현시장!
    논리의 비약 일지 모르나, 40만 광진구민이 야구계 인사 몇사람 보다 못 하단 것이요!, 아님 동대문운동장 노점상과 같다는 말이요!
    오세훈시장은 이명박 전시장처럼 4년중 남은 3년임기 마치고 떠나면 그만 이지만, 광진구 주민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세월과 함께 하는 터전이요!
    야구장 문제는 가용 토지가 많은 타구에 건립하시고
    '구의 정수장'은 구민들이 장기적인 종합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하시고 광장동 체육센타 부지매입금이나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송학 현구청장님!
    '환경친화적인 구장과 주민 체육공원 건립을 반대할 명분 없었다'
    참 안타깝고 실망스럽기 짝이 없는 답변에 기가 찰 노릇입니다.
    광진구에 살지 않으셨던 것으로 아는데요?
    광진구에 오래 살으셨더라면 그런 무책임한 말 않으셨겠죠!
    광진구에서 오래 살지 않았더라도, CEO 출신이라 비젼과 경영철학이
    있으신 줄 알았는데 실망스럽습니다.
    지금이라도 구민들의 민의를 파악하시고 구민들을 위한 장기적인 종합대책도 세우시고 구민들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십시오!

    공약처럼, 머슴처럼! 구민을 위해 일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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