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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광진을 운영위원장에 이희영 씨
당협구성 위한 기간당원대회 열려. 청년위원장은 김상생씨
 
홍진기 기자   기사입력  2006/01/25 [18:54]

국회의원 선거구별 분할에 따라 치러진 열린우리당 광진을기간당원대회에서 이희영 씨가 광진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당원대회를 마치며 새로 선출된 당원협의회 간부들과 당 고문, 그리고 김형주 국회의원이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외치고 있다.     © 홍진기

관련기사 : 열린우리당 광진갑당원협의회장에 박상국씨.

열린우리당 광진을당원협의회는 24일 저녁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기간당원, 내빈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기 광진을당원협의회 구성을 위한 기간당원대회'를 개최하여 복수 후보가 출마한 운영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을 당원 직접투표로 선출하고 경쟁자 없이 단독 입후보한 여성위원장과 동대표 운영위원은 투표 없이 선출했다.

그 결과 광진을당원협의회를 대표하는 운영위원장에는 이희영씨(42세)가 함께 출마한 소정훈 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과 김덕근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근소한 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2명이 경쟁한 청년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상생 국민생활체육 광진구택견연합회 부회장이 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여성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한 김정희 1기 당협 여성위원장이 재 선출됐다.

동별 운영위원은 구의1동 양정철, 자양1동 윤정권, 자양2동 최금자, 자양3동 박원석, 노유1동 박병국, 노유2동 정영수, 화양동 이주노씨가 각각 선출되었으며, 구의3동은 후보가 없어 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필승 지방선거!!, 당원이 주인인 우리당!!'을 내걸고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이희영 위원장은 "지난 재보궐 선거의 참패와 낮은 당 지지율이 말해주듯 열린우리당은 분열과 패배주의에 빠져있다. 이럴수록 당이 변해야 하며 당의 주인인 여러분이 나서서 당을 혁신하고 열린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창당의 초심으로 다시 일어서 당원동지들의 애당심과 넘치는 에너지로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 승리를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김형주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오는 5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낡은 것과 새로운 것, 허식과 실질의 대결구도가 될 것이다. 이번 선거는 새로운 선거법에 따라 치러지는 만큼 새로운 지방자치의 원년 선거라 볼 수 있으며, 아직까지는 어렵지만 5개월 간 노력해 깨끗하고 참신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들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새로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이희영씨는 올해  42세로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전대협동우회 부회장, 참여정치실천연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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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1/25 [18:5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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