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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세비 당에 반납하고 생계비만큼만 받겠다.
민주노동당 서울지역 총선 출마자 기자회견 열고 서약.
 
홍진기 기자   기사입력  2004/03/05 [17:11]

오는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민주노동당 소속 서울지역 출마자들은 4일 마포구에 있는 민주노동당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난개발에 따른 환경, 교통, 주거악화 방지대책 마련, 대중교통 완전 공영화, 공공임대주택 확충, 용산기지 반환과 생태공원 조성', '전월세 인상 5%이내로 제한' 등을 서울지역 공통 정책 과제로 제시했으며, '새로운 국회의원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의 중요내용으로는 '국회의원에 당선돼도 세비는 당에 반납해 생계비만큼 개인봉급으로 받고, 나머지 금액은 당에 헌납해 비정규직 문제 등 현안에 대한 기금으로 사용','국회의원 활동비 사용내역 인터넷 공개.', '엄격한 재산공개 실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 적극 추진.' '선거운동기간 동안 지출내역 인터넷 공개.'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진(을)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이해삼 후보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서울지역 출마예정자 19명이 참가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에서는 이날까지 서울지역에서 출마할 후보 27명을 확정했으며 조만간 4 개 선거구에서 추가로 후보가 선출될 예정이어서 이번 17대 국회의원선거에 서울에서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후보는 총 31명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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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3/05 [17:1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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