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학입시 이렇게 준비하세요.
「광진사랑 운동본부」 대학진학 설명회 개최.
 
이호준 기자   기사입력  2003/11/24 [18:23]

▲'대학진학에 쏠린 눈'. 대학진학 설명회에 참석한 고등학생들이 대성학원 이영덕 실장의 강연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광진
광진사랑 운동본부(본부장 김태기)는 11월24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학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관리실장과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인 김태기 본부장이 강사로 나와 '대학진학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전공이 앞으로 유망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영덕 실장은 '대학진학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다음입시에는 가고싶은 대학을 미리 확인하고 일찍부터 준비해야 대학진학에 유리하다."고 말하며, "많은 학부모들이 담임 교사가 입시요강도 잘 모른다며 불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수많은 대학의 입시요강은 나조차도 다 알기 어렵다. 대학을 알아보거나 입시전략을 짜는 것은 부모와 학생이 하되 결정적인 판단을 할 때는 담임교사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덕 실장은 "학원에 있지만 학생들에게 재수를 권하지 않는다. 재수생의 대다수는 실패하거나 현상유지에 그칠 뿐이다. 또한 수시모집은 절대적으로 재학생에 유리하다. 논술의 비중이 높으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복습보다는 예습이 중요하다. 예습을 한 학생은 따로 복습할 필요가 없고 여유 있게 공부하면서도 성적은 잘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학습에 대한 충고도 해주었다.

'어떤 전공이 앞으로 유망한가'를 주제로 다음 강연을 진행한 김태기 교수는 "유행하는 학과보다는 좋아하고 흥미로운 분야의 전공을 택해야한다. 유행학과는 조금 지나면 인력이 넘쳐 주목받지 못하게 된다. 좋아하는 분야를 택하면 대학공부도 재밌고, 매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기 교수는 "기초지식과 인성도 매우 중요하다. 응용분야는 당장 써먹기에는 유리하지만,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데는 약하다. 또한, 기업이 인재를 채용할 때 면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면접을 하다보면 사람됨됨이와 사고의 깊이가 드러나게 마련이다. 어떠한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문학, 역사, 철학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그러나, 실무지식 역시 중요하므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해야한다."며, '목표를 세우고 준비하는 사람'이 성취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하였다.

한편, 광진사랑 운동본부는 12월9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주요대학 교수들을 초청해 대입수험생을 위한 면접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광진사랑 운동본부 3436-8500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3/11/24 [18:23]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