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기관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리는 평화를 사랑합니다.
이라크에는 군인보다 의약품이 필요합니다.
 
민동세   기사입력  2003/11/10 [17:35]

미국을 다녀 온 정부의 교섭대표는 입국 인터뷰에서 전투병이 포함된 파병부대의 수와 시기를 이달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합니다.

같은 날 워싱턴 특파원을 통한 언론에서는 미국이 한국 정부와 교섭하면서 파병의 수와 시기(우리 정부 내년 4월 게획)가 적절하지 못하여 결정하지 못하였지만 우리 정부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접합니다.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우리 관료의 말을 믿어야 하는지, 바다 건너 미국의 관료를 통한 말을 신뢰해야 하는지 국민들은 헤갈리고 있습니다.

참여 자치 나눔의 광진주민연대(대표 윤여운)는 지난 5월부터 '이라크 어린이에게 생명의 의약품보내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1차로 주민들로 부터 모금된 성금(284,000원)을 '한겨레 의약품지원본부'로 전달하였으며, 추가 모금된  127,316원을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를 통해 이라크 어린이에게 의약품으로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광진주민연대는 대한민국 정부의 이라크 파병결정은 미국에 대한 종속적인 굴욕정치이며, 이라크 어린이와 여성에게 가하는 폭력행위라고 판단합니다. 우리 단체의 모든 회원과 100원짜리 동전과 1,000원 지폐를 보내주신 많은 주민들은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거부하며 우리 정부의 이라크 파병결정에 반대합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3/11/10 [17:35]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전쟁반대 파병반대 광진주민연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