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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몸에 해로워요.
세종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흡연예방교실 열려.
 
이호준 기자   기사입력  2003/11/03 [15:03]

▲스모키 인형을 통해 20분간 담배연기에 노출시킨 종이를 들어 보이며 흡연 해독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왼편 아래는 20년간 흡연한 폐의 모형이며, 아이들이 인상을 찡그리며 설명을 듣고 있다.     ©디지털광진

광진구 보건소는 11월 3일 세종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5·6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흡연예방교실에서는 흡연예방 교육용 인형인 스모키 인형을 통해 담배연기의 해독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였으며, 건강한 폐와 20년 간 흡연한 폐의 모형을 보여주어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설명했다.

흡연은 이른 나이에 시작할수록 니코틴 중독이 심해져 흡연량이 많아지며, 특히 청소년기에는 유전자의 발암물질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시기여서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한다.

흡연예방교실은 최근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2003년을 '어린이 흡연률 제로 원년의 해'로 정하고 흡연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작년부터 시작해 구의, 중마, 성동, 신양, 신자, 용마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중·고생 흡연자를 대상으로는 '까치교실'이라는 5일과정의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진구는 초등학교 흡연예방교실을 확대하고 중·고생 및 직장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며, 금연껌, 패치, 금연침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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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11/03 [15:0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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