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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9일 코엑스에서 실버취업박람회 열려.
 
이호준 기자   기사입력  2003/10/27 [19:10]

▲사진은 지난 5월말 열린 상반기 실버취업박람회 모습(사진-하이서울뉴스)     ©디지털광진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Hi-Seoul 2003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가 28일, 29일(오전10시∼오후5시) 삼성동 코엑스 1층 인도양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에는 서울시의 25개 자치구가 모두 참여하는 등 이전보다 행사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단순 노무직, 번역 및 통역요원, 기술전문직, 영업직, 전문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을 유치하였으며, 총 362개 구인업체가 참가해 4,000여명의 장·노년층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자원봉사를 통해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장년, 노년층을 위한 '자원봉사 접수센터', 인터넷으로 구인구직이 가능하도록 한 '인터넷채용정보관', 행사장을 찾은 고령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실버쉼터', 당뇨, 고혈압 등 노인성 질병을 상담하는 '노인건강지원센터' 등도 설치된다.

실버취업박람회는 지난 5월 처음으로 개최되어 220개 구인업체와 구직자 2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바 있으며, 주최측은 이 행사를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참가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55세 이상의 구직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및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에 가면 된다. 이력서는 참가 당일, 행사장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며, 제출된 이력서는 박람회 이후에도 고령자취업알선센터에서 관리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   (3707-9215∼6)
            Hi-Seoul 2003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 사무국  (3296-5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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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10/27 [19:1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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