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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이제는 인터넷으로 본다.
TBS 인터넷 교통방송 21일 개국. 하루 5시간 서비스
 
홍진기 기자   기사입력  2003/10/21 [11:05]

▲TBS 인터넷 교통방송 홈페이지     ©디지털광진

서울시내의 교통상황이 궁금할 때는 이제 인터넷 교통방송을 보자.

서울시 교통방송본부는 21일 오후 2시 TBS 인터넷 교통방송 개국 행사를 갖고 하루 5시간 생방송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동안 라디오를 통해 출, 퇴근 상황을 비롯한 복잡한 서울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여 운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교통방송이 '듣는 교통방송'에서 '보는 교통방송'으로  한 단계 발전하여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지난 10월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교통방송은 21일부터 하루 5시간 생방송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인데, 주중에는 아침 7시-9시, 낮 시간  10분씩 8차례, 오후 6시-8시까지 방송할 예정이며, 토요일은 낮 12시-2시, 오후3-5시(매시간 정시 10분씩),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8시(매시간 정시 10분씩) 방송할 계획이다.

인터넷 교통방송의 가장 큰 장점은 CC TV를 직접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운전자들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미리 교통상황을 판단할 수 있게 한다는 점.

 서울시내 총 97개의 CCTV를 통해 서울의 교통 상황을 한눈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내 도로 상황은 물론 도시고속도로의 소통상황을 한 눈에 확인하고, 통신원과 시민들의 생생한 제보와 서울시 전자지도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나만의 교통정보’를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가장 빠른 길을 찾아 주는 등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맞춤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출퇴근 교통상황을 미리 등록한 실시간 CCTV로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 교통방송본부 관계자는 “서울 경기지역만 해도 1천 만 명이 넘는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므로, 차별화 된 컨텐츠와 동영상에 의한 교통정보 제공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인터넷 교통방송 서비스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교통방송본부는 인터넷 교통방송 사업자로 KBS 인터넷(대표 김성호)을 선정했으며, 개국식은 21일 오후 2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가한 가운데 예장동 사옥에서 열린다.

인터넷 교통방송 바로 가기 : http://www.itbs.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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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10/21 [11:0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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