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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아픔도 나누면 반이 되지요.
광진구 자원봉사자 의령에서 자원봉사. 3,700만원 상당 성품도 전달.
 
홍진기   기사입력  2003/09/22 [17:47]

▲휴일인 21일, 경남 의령을 찾은 광진구 자원봉사자 40여명이 태풍 '매미'로 인해 형틀만 남은 비닐하우스를 세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진구청)    ©디지털광진

광진구는 일요일인 지난 21일 태풍 '매미'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남 의령군 등 수해지역에 자원봉사자를 보내 피해복구를 돕고 돌아왔다.

광진구청 김성현 생활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자원봉사자 40여명과 구청 직원 등 50여명의 광진구 태풍피해 복구 지원단은 21일 새벽 광진구청을 출발, 경남 의령군에서 이재민 지원과 피해복구를 도왔으며,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10kg 쌀 200포와 라면 270상자 등의 생필품 5톤과 구호세트 5톤 등 총 11톤(5톤트럭 2대분량) 3,700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수해현장을 방문하여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의 가재도구 정리에서부터 잔해물 청소, 벼 세우기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로 절망에 빠진 이웃주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작은 정성과 땀을 보태어 쓰러진 농심을 세우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광진구 새마을 부녀회(회장 남옥희)와 광진구청은 지난 17일 남옥희 회장을 비롯한 동부녀회장단, 구청직원 등 20여명의 지원단을 구성, 경북 의성군청을 방문하여 의성군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김치 65박스, 생수 300병, 컵라면 20박스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돌아왔으며, 광진구의 각 직능단체들도 재해복구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현지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지원단의 단장인 구청 생활복지국 김성현 국장(오른쪽)이 생필품 및 구호세트 10톤 등 3천 7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의령군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진구청)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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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9/22 [17:4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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