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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위해 학부모가 나선다.
참교육학부모회 동부지회 창립 추진. 28일 강연회도.
 
홍진기   기사입력  2003/08/14 [21:19]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 동부지역 4개 구의 학부모들이 참교육학부모회 결성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교육 학부모회 서울동부지회 준비위원회(이하 참교육동부지회)는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참교육동부지회 창립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는 동부지회 창립을 앞두고 참교육 활동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회의 활동을 소개하고 창립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함께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창립을 위한 사전준비 모임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인데, 1부에서는 참교육학부모회 최선희 사무처장이 이제 우리 학부모는 달라져야 한다.는 주제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전국학부모회 윤숙자 부회장이 지회창립 어떻게 하나란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교육에 관심 있는 서울 동부지역(광진, 성동, 동대문, 중랑)의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날 강연회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참교육을 원하는 서울동부지역의 학부모 10여명은 지난 7월 25일 중곡동 전교조 동부지회 사무실에서 참교육 동부지회 창립준비 1차 모임을 갖고 각 구별로 연락책임자를 정하는 한편 참교육동부지회 창립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교육개혁과 참교육을 위해 서울동부지역에도 참교육 학부모회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으며, 금년 내에 참교육동부지회를 창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동안 교육개혁을 위한 조직적인 학부모 운동이 전무했던 서울 동부지역에 참교육동부지회가 창립을 준비함에 따라 지역의 학부모운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교육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속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는 지난 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결성과 함께 교육의 한 주체로서 우리 교육의 발전을 위한 건강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되었으며, 그 동안 학부모권리 찾기 운동, 육성회비 반환청구소송, 촌지안주고 안 받기 운동, 학교참여운동을 벌여왔으며, 학부모 교육,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올바른 학부모 상 정립과 교육개혁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학부모 단체다.

현재 전국적으로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시도지부 및 35개 지회가 있으며 서울에는 강남지회를 비롯한 3개 지회가 활동중이다.

홈페이지 : http://www.hakbu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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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8/14 [21:1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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