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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녹화사업 무상 지원해준다.
서울시 살구, 모과, 꽃 사과, 담쟁이덩굴 등 2만여 주 지원
 
홍진기   기사입력  2003/08/11 [19:18]

▲광진구는 마을단위의 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수목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사진은 주민들이 구의공원에 나무를 심는 모습. )    ©디지털광진
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푸른 서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단위의 녹화사업에 필요한 묘목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참가를 원하는 각 마을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광진구는 오는 18일까지 각 동의 통·반·마을대표나 직능, 민간단체 별로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나무와 꽃 등 녹화용 묘목 2만여 주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과한 마을이나 단체에 지원되는 내년 식목일을 전후로 지급될 예정이며, 광진구는 올해 1만 6천주의 묘목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마을의 입구 또는 공지에 나무를 심고자 하는 경우나 도로와 접한 담장, 벽면에 공동으로 화단을 만들거나 담쟁이덩굴 등을 올리고자 하는 경우, 기타 주민공동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마을 녹화사업으로서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가능하며,

특히 마을단위로 주택과 주택의 담장을 헐고 생울타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경우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되는 묘목은 살구, 모과, 대추, 자두나무 등의 유실수와 꽃사과, 단풍류, 자귀, 이팝, 느릅나무, 산딸, 측백, 목수국, 무궁화 등의 조경수, 덩굴장미, 줄사철, 담쟁이덩굴 등의 만경류(木質의 줄기를 가지고 나무에 기어오르는 것 등.  담쟁이, 산포도 등 -산림청 임업 용어사전 )가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18일까지 참여세대별 동의서와 식재 위치도 및 현황사진을 첨부하여 관할 동사무소나 구청 공원녹지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광진구청 공원녹지과(전화 : 450-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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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8/11 [19:18]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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