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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보건소 운동부하심전도기 인기.
체력측정과 심장질환검사 동시에 할 수 있어.
 
홍진기   기사입력  2003/05/06 [19:00]

▲체력검진센터를 찾은 한 주민이 운동부하심전도기를 통해 심전도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청)
광진구에서는 주민들이 운동도중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내에 체력검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9년 3월 보건소 내에 설치된 체력검진센터는 건강검진장비를 비롯해 체력검사장비, 체력단련장비 등 총 15대의 장비와 최첨단 운동부하심전도기, 혈액순환촉진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운동처방사가 상주하면서 이용 주민들의 체력을 측정해 주고 체력에 맞는 운동처방을 내려준다.

특히, 최첨단 운동부하심전도기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 비만 등으로 생기는 협심증, 부정맥 같은 심장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장비로, 운동부하심전도는 기존의 심장 질환자 및 의심이 가는 사람의 경우 큰 부담 없이 심장의 이상유무를 알 수 있다.

 안정시의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유무가 명확치 않을 시엔 운동을 통해 허혈(산소 부족현상)을 유도, 보다 정확히 진단할 수도 있으며, 운동부하 검사를 함으로써 자신의 심폐기능 및 본인에게 알맞는 운동강도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를 통해 운동 도중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보건소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자신의 운동능력을 측정해 보려는 구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진체력검진센타에 설치돼 있는 운동부하심전도기를 이용한 심전도 검사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검진수가는 3,000원이다.

최근엔 하루평균 10여명이 운동부하심전도기를 이용해 자신의 심장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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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5/06 [19:0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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