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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개선 우리에게 맡겨요.
광진기동점검수리반 3년째 저소득층 환경개선 앞장서.
 
홍진기   기사입력  2003/04/24 [18:47]

▲광진기동점검수리반이 어린이놀이터 시설을 정비하고 있는 모습     ©디지털광진
광진구가 공공근로 사업으로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진기동점검수리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활이 어렵고 환경이 열악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의 집을 수리해주고, 학교 교실복도 도색, 재래시장 화장실 수리 등 낡고 칙칙한 곳을 산뜻하게 바꿔 놓으면서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광진기동점검수리반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페인트, 도배, 집수리 등  기능보유자 10여명으로 구성된 생활환경 개선 전담팀으로, 지난 2000년 11월 구성돼, 광진구내 곳곳을 찾아다니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등 환경개선을 돕고 있다.

 운영 첫 해인 2000년에는 관내 학교의 담장도색, 책·걸상 수리를 시작으로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 가정의 도배, 장판갈이, 보일러 및 수도 수리 등 집수리를 위주로 활동을 벌였고, 2001년에는 학교정비와 함께 저소득 모·부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구립 경로당 장판교체 및 도배, 구립 어린이집 놀이시설 도색 등의 작업을 벌였다.

지난해에는 활동범위를 넓혀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 받고 있는 구청사내 푸른 쉼터의 벤치를 새롭게 정비했고, 신관 1층 민원실 내부를 산뜻하게 바꿔 놓기도 했다.

광진기동점검수리반은 출범이래 지금까지 3년여 동안  학교 46개교 87건, 공공시설 24개소 54건, 저소득층 103개소 235건 등을 정비했다.

광진구에서는 지금까지 구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을 기울여 온 광진기동점검수리반을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해 달라는 당부의 자리를 마련, 이들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한편, 사업 대상을 적극 발굴, 확대함으로써 구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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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4/24 [18:4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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