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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달 간 음식업소 세균 오염도 조사한다.
230여 개 음식업소 대상, 간이키트 미생물 검사
 
홍진기   기사입력  2003/04/02 [20:25]

광진구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관련 업소에 대한 미생물 간이키트 검사를 실시한다.

이 검사는 휴대용 키트를 통해 세균오염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음식업소 종사자의 손 또는 식기 등을 대상으로 본을 떠 미생물 배양기에서 24시간 동안 배양시킨 뒤 오염도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 같은 점검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비브리오, 일반세균 등 식중독 발생의 주원인인 음식업 종사자의 손이나 식기류에 번식되어 있는 오염상태를 파악,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대상은 주민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대형음식점, 집단급식소, 행락철 관련 음식점 등 광진구내 230개소이며, 한국음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와 광진구 직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이번 검사에서 건강과 직결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등 행정지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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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4/02 [20:2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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