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영동교 인근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명성여고 학생들.     ©디지털광진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보다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 간 광진구 내 중·고등학생 600여명이 참가하는 방학특집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필수가 되어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의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에 광진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노인정 및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재활용 선별장, 아차산, 골목길, 생활보호대상자가정 등을 찾아 활동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청소년들은 구가 마련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따라 대학생봉사단의 지도아래 각 대상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첫날인 6일에는 노인정을 찾아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1일 손자, 손녀가 되어 대화상대도 되어 드리고 안마도 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재활용선별장을 찾아 재활용품을 분리 선별하며 자원재활용의 필요성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느낄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자원봉사 활동 사례 등에 대한 시청각교육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한나 한국청소년상담원을 초빙,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중독에 대한 해결방안도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겨울방학 중고생 자원봉사활동 참여 인원은 600명으로 현재 선착순 모집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청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 : 광진구 자원봉사센터(전화 450-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