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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화원 문화강좌 작품발표회 열려.
전시회는 27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
 
홍진기   기사입력  2002/12/10 [18:17]

▲9일 열린 수강생 발표회에서 기공체조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관객들 앞에서 시연하고 있다.     ©디지털광진
광진문화원(원장 이동표)은 2002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9일부터 27일까지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열고 있다.

 광진문화원은 1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문화강좌로 전국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가족과 광진구민들 앞에서 선보임으로써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주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이다.

 먼저 첫 날인 9일에는 한국고전무용, 플릇, 기타, 우리가락춤, 가곡, 단전호흡, 기공체조, 추억의 팝송, 공요가 체조, 주부장구, 어린이웅변,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경기서도민요, 가락장고, 색소폰 등 16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가 광진문화원 지하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강좌마다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40여명에 이르는 수강생들이 200여 방청객들 앞에서 2시간동안 그 동안 배운 기량을 맘껏 펼쳐 보였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수강생들의 축제인 수강생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광진문화원이라는 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배우고 있지만, 서로를 알지 못한 채 이 곳을 이용하기만 하던 수강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저마다의 장기를 맘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광진문화원 6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수강생 작품 전시회장을 찾은 한 주민이 전시중인 생활한복을 살펴보고 있다.     ©디지털광진
이와 함께 12월 9일부터 27일까지는 광진문화원 6층 전시실에서는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먼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동양화, 누드크로키, 사군자, 한글서예, 한문서예, 채색화, 서양화, 수채화, 사진, 핸드니트, 생활한복, 한지그림공예, 홈패션 등 13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45점이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4회로 나뉘어 각 강좌별 전체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광진문화원을 찾아 비록 아마추어들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이웃 주민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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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2/12/10 [18:1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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