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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이어지는 김장담그기.
능동, 군자동 저소득 주민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
 
홍진기   기사입력  2002/11/23 [16:02]

▲「사랑으로 한마음」23일 능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김장을 담그고 있다.     ©디지털광진
지난 21일 광진구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이어 각 동별로 저소득 주민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능동(동장 정성화)에서는 22, 23일 이틀 간 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민희)와 대한적십자봉사회성동광진구지부능동지회(지회장 임수희)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선)에서 비용을 마련했으며, 부녀회원들이 이틀 간 350여포기의 김치를 정성껏 담가 지역의 저소득 주민 50세대에 전달하였다.

능동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올해가 3년째로 능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12월 말경 다시 한번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능동과 이웃하고 있는 군자동에서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이어졌다.
군자동(동장 최수영)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옥) 회원 20여명이 참가하여 22일 새벽부터 하루종일 김장을 담갔다.

부녀회회비와 젓갈판매대금, 주민자치위원회 지원금 등으로 담근 김장은 총 450여포기로, 오는 25일 전달식을 갖고 군자동 지역 저소득 주민 6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자동에서는 5년째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자동도 대통령선거가 끝난 이후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자양1동(동장 민우홍)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옥) 주관으로 지난 13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여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저소득가구 100세대와 5개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노유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병임)에서도 오는 27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 예정이다.

김장철을 맞이하여 잇따라 열리고 있는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추운 겨울을 맞이해야 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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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2/11/23 [16:0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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