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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햅쌀 팔아주기 행사 연 구의2동.
자매결연 맺은 정읍시 정우농협 쌀 500포 팔아.
 
홍진기   기사입력  2002/11/09 [14:47]

▲사진은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사랑의 햅쌀 팔아주기 행사 모습     ©디지털광진
구의2동(동장 백정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햅쌀 팔아주기에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구의2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박찬호)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복기)는 지난달 8일, 구의2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라북도 정읍시 정우면에서 생산한 햅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동안 자매결연 관계이긴 했지만 구체적인 교류는 많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지난 99년부터 동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다가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고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에 구의2동 주민들이 팔아준 쌀의 양은 20㎏들이 500포 분량으로 금액으로는 2,250만원에 달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문 받은 햅쌀을 배달까지 해주는 등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백정일 구의2동장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농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정우농협에서 생산하는 쌀의 품질이 좋아 주민들은 좋은 쌀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농민들은 제 값에 쌀을 팔 수 있어 서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새마을 지도자회와 부녀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동참으로 이런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가해 준 동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구의2동은 햅쌀 팔아주기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해가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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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2/11/09 [14:4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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