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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해야”
30일 긴급 의원간담회 열고 집행부에 추가경정예산안 확대 건의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3/01/30 [17:28]

광진구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광진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광진구의회가 지원대상을 늘리고 금액을 올릴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 광진구의회는 30일 오후 의장실에서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에 난방비 지원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확대편성을 건의했다.  ©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30일 오후 의장실에서 추윤구 의장 주재로 긴급 의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신진호 부의장, 장길천 운영위원장,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 고양석, 이동길, 최일환, 김상희, 고상순, 서민우 의원이 참석했으며, 구청에서는 유영보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의 급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에서는 난방비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광진구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100% 이하인 1천 가구에 대해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을 월 최대 22천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광진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부로부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집행부가 의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기 전에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의원 간담회 모습  © 디지털광진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난방비뿐만 아니라 줄지어 인상되는 공공요금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 가구를 2천 가구, 지원금액을 월 최대 3만 원으로 확대하여 편성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추윤구 의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대상을 폭넓게 검토하여 예산편성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은 2월 중으로 예정된 제259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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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30 [17:28]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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