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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토요한마당 상반기 공연 시작.
29일 시작.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홍진기   기사입력  2002/06/29 [19:04]

지난 99년 첫선을 보인 이래 매주 토요일 오후 아차산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여주어 인기를 모았던, 아차산 토요한마당 2002년 상반기 공연이 29일 막을 올렸다.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주민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광진구가 아차산에 상설무대를 마련, 99년 가을부터 봄, 가을로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5회의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애초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5월초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지방선거 관계로 시기를 늦추어 이제서야 시작하게 된 것으로, 6월 29일의 첫 공연은 이날 저녁에 열릴 예정인 2002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터키전을 앞두고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29일 아차산 토요한마당 개막 공연에서 숙명여대 응원단의 율동에 맞춰 주민들이 함께 대한민국을 연호하고 있다.     ©디지털광진
이날 공연은 주제도 광진과 함께 하는 월드컵 세상으로 하여 숙명여대 치어리더의 경쾌하고 현란한 응원전을 비롯해 광진문화원 나루의 국악공연, 각설이 타령을 현대식으로 재구성한 퓨전 각설이 품바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 중간 중간에 관객들은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대∼한민국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국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상반기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오는 7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인데, 오는 7월 6일에는 하모니카 연주의 달인 장덕진과 예림음악원이 펼치는 숲속의 작음음악회가, 7월 13일에는 광진문화원 스포츠댄스 수강생, 광진소년소녀합창단, 아카펠라 공연팀 등이 펼치는 노래하나 햇빛한줌이 열린다.

또한 7월20일에는 광진문화원 통기타반, 김경배예술단, 고전무용팀예랑회 등이 펼치는 우리소리 좋을시고가 이어지고 7월 27일에는 통기타 그룹 주리랑이 펼치는 천상의 멜로디 속으로란 주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후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혹서기 휴식을 거쳐 하반기에는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5회에 걸쳐 테마가 있는 문화공연으로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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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2/06/29 [19:0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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