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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아차산을 도화지에 담았다.
제3회 어린이 아차산 그리기 대회 열려.
 
홍진기   기사입력  2002/06/26 [19:25]

26일 아차산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학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디지털광진
광진구는 26일 실록이 우거진 아차산의 멋진 풍경 속에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도화지에 담는 제 3회 어린이 아차산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아차산 그리기 대회는 올해가 세 번째로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평소 간직하고 있는 내 고장에 대한 자랑거리와 추억거리, 그리고 앞으로 가꾸고 싶은 장래 광진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애향심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광진구내 20개 초등학교 6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그림대회의 소재는 아차산의 경관, 전설, 아차산에 온 사람들의 모습, 아차산의 미래 등으로, 광진구의 상징이자 심장부인 아차산을 모티브로 삼아 사실적이거나 상상을 발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원하는 주제를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아차산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마음껏 아차산의 자연을 호흡하며 그림실력을 발휘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함께 온 가족들은 가지고온 먹거리를 풀어놓고 소풍기분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그린 그림은 성동구의 초등학교 미술담당 교사 5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 18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느티나무상 2명, 진달래상 10명, 까치상 20명, 광이·진이상 30명, 온달장군상 60명, 평강공주상 60명 등 모두 182명에게 구청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인데, 온달장군상과 평강공주상을 제외한 62명은 7월 10일 구청으로 초청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62점은 오는 7월 15일부터 일주일간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전시하여 아차산 이용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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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2/06/26 [19:2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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