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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여성 상·장례지도사 과정 개설
광진여성인력개발센터 강좌 개설 수강생 모집.
 
홍진기   기사입력  2002/06/19 [17:32]

군자지하차도 인근에 위치한 광진여성인력개발센터     ©디지털광진
광진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보섭)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 상·장례지도사 과정을 개설하여 오는 7월 22일부터 강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장례지도사는 장례의식을 총괄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으로 장례상담에서부터 돌아가신 분을 거두는 수시(收屍)작업, 시신을 깨끗이 목욕시켜 수의를 입히는 염습(殮襲), 입관(入官), 출상(出喪), 하관(下官), 장례이후 절차 등을 직접 수행하거나 관장하는 직업인데 그 동안 여성들이 진출을 꺼려온 직업중의 하나이다.

지방과 가문, 종교에 따라 장례절차는 다르기도 하지만, 사망자를 깨끗이 씻겨 주고 예를 갖추어 옷을 입혀드리는 시신처리(염습)과정만은 동일한데, 특히 돌아가신 분이 여성인 경우에는 여성의 손으로 염습해드리는 것이 예우이다.

하지만 현재 서울의 여성 염습사는 10여명에 불과해  여성의 주검은 대부분 남성염습사가 염을 하는 것이 현실로 여성 상·장례지도사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의는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10월7일부터 11월1일 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서울보건대학과 동국대학교의 현직 대학교수진의 참여로 강의를 질을 높이고, 양성과정인 만큼 전체 수강시간의 상당부분을  현장실습으로 실시하게된다.

수강생은 7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는데, 수강을 원하는 여성은 군자지하차도 인근 중곡1동 광진여성개발센터(전화3409-1948)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문의 : 광진여성인력개발센터 (전화 3409-1948)

          홈페이지 : www.vocation.or.kr/womannet/Group5/hom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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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2/06/19 [17:3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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