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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1동 원룸 지인모임에서 13명 집단감염
방문자 9명, 2차 감염 4명. 광진구 26일 15명 확진 총 확진자 735명.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02/28 [17:35]

구의1동 원룸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 여파로 26일은 확진자가 15명을 기록하면서 51일 만에 15명 이상을 기록했다. 2811시 기준 광진구의 2월 확진자는 151, 총 확진자는 735명을 기록하고 있다.

 

▲ 2월 27일 11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상황알림     © 디지털광진

 

 

광진구는 2280시 기준으로 구의1동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13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의1동 지인모임은 구의로29 1층 원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610, 272명 등 총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방문자는 9, 가족 등 2 차 감염 4명이다.

 

광진구는 확진자들의 구체적인 연령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6~70대의 인근 어르신들로, 이 원룸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구는 확진자 심층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18일부터 25일까지 이곳을 방문한 주민은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방역수칙 위반여부 조사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확진자들의 구두진술이 불명확하다고 판단, 서울시에 확진자 동선 GPS 정보를 요청했다.

 

구의1동 원룸 집단감염 여파로 광진구의 코로나 확진자도 급증했다. 광진구는 251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6일에는 광진구 확진자 가족 6(721, 729, 730, 732, 733, 734), 광진구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7(720, 723, 724, 725, 726, 727, 731), 분당구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728),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주민1(722)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진구에서 15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16명을 기록했던 16일 이후 51일 만이다. 구의1동 원룸 관련 확진자는 27일에도 이어져 73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는 역학조사 결과 구의1동 원룸 방문 주민 외에도 727번 확진자가 25일 방문했던 중곡4동 친구네식당 동 시간 대 방문자는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2월 들어 광진구는 16, 25, 36, 45명 등 4일까지 5~6명을 기록하며 다소 확진자가 늘어났다. 53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5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다시 65명을 기록했다. 다행히 7일에는 3, 82명으로 줄었지만 9일 다시 6, 106, 116, 127명을 기록했다,

 

이어 130, 142, 150으로 줄었던 확진자는 165, 175, 1810, 198, 208, 217명 등 6일 연속 5명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224, 2312, 243, 2511, 2615, 271(상황에 따라 더 추가될 수도 있음) 등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종잡을 수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광진구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128.93(277)에서 올해 13.90(121)으로 절반 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2월 들어 헌팅포차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가족 간 감염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26일까지 150(일일평균 5.76)이 확진판정을 받아 1월보다 일일확진자가 2명 가까이 많은 상태다.

 

광진구는 “226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광진구는 구민여러분이 안전하게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215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돼 2주간 시행되고 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며 9시 이후 영업제한조치는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이런 때일수록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450-7090)나 질병관리청(1339)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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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8 [17:3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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