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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동교회, 코로나에도 이어진 사랑의 장학금.
송구영신 예배 올리며 첫 헌금으로 마련. 27명에 785만원 전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02/04 [18:23]

  중곡4동 중곡동교회(담임목사 장철수)에서는 4일 오전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지역의 중,,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4일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철수 담임목사가 이달원 동장에게 성금을 전하면서 함께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 디지털광진


 

중곡동교회는 2011년부터 매년 한해의 마지막 날인 12311130분경부터 송구영신 예배를 올리며 신도들이 낸 첫 헌금 전액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신도들이 예배에 많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인 참여로 적지 않은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동안 중곡동교회는 예배당에서 장학생들을 초청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지만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중곡4동 주민센터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철수 목사를 비롯한 중곡동교회 장로들과, 이달원 중곡4동장, 이정인 주민자치회장이 함께 했다.

 

장학금은 총 7855천원으로 장학금을 전달받은 중곡4동 주민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 중 모범학생을 선발해 중학생 9, 고등학생 15, 대학생 3명 등 27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1968년 중곡동에 자리 잡은 중곡동교회는 지난해에도 1,302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매년 가을에는 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배달해 주는 등 평소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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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04 [18:2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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