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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40개 모으면 피크닉 가방 드려요.
광진구,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위해 ‘방구석 재활용’ 사업 추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11/24 [20:43]

광진구가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자 방구석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 친환경 피크닉 가방     ©디지털광진

 

구는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아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 12월부터 공동주택 폐비닐·투명 폐 페트병 요일별 배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투명 페트병을 모아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친환경 피크닉 가방을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1211일까지 진행되며, 크기 상관없이 투명한 페트병 40개를 모아가면 각 동마다 선착순 30명까지 교환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가방은 폐 페트병 재활용 원사로 만들어진 것으로, 피크닉 깔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포장 및 배달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22일과 8, 103회로 나눠 아이스팩 재활용, 올바른 소비와 분리배출, 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주제로 진행된다.

 

▲ 친환경 피크닉 가방     © 디지털광진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사용이 급증한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및 반려견과 함께하는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교육 신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방구석 재활용을 검색한 뒤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1회 교육 참여 시, 폐플라스틱을 재생해 만든 친환경 반려견 문패를 50명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3회 모두 참여 시, 70명에 한해 피크닉 가방을 증정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포장, 배달이 늘어나면서 쓰레기 처리 방법이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헷갈렸던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구민들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깨끗한 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친환경 반려견 명패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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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4 [20:4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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