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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 선포
연말까지 거리두기 3단계 준하는 서울형 정밀방역. 10명 이상 집회 건면금지
 
디지털광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하고 서울형 정밀방역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23일 오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선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집단감염 종교시설이 36%로 가장 많아. 직장내 감염은 22%

서울시에 따르면 23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전일대비 112명 늘어난 총 7,625명으로 지난 18일부터 증가폭이 급격히 커지면서 지난 8월 대유행의 최다 촥진자 수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20%를 넘었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17.7%를 나타냈으며, 무증상자도 24.2%에 달한다. 지금까지의 코로나 대유행이 특정거점으로부터 대규모 집단감염이 원인이었다면 이번 감염은 생활감염을 통한 전방위 확산이 특징이라는 것이 서울시의 분석이다.

 

서울시가 지난 812일부터 1120일까지 확진자 다수가 발생한 시설 총2,514건을 분석한 결과 종교시설이 36%로 가장 많았고 직장내 감염이 22%, 요양시설 및 병원이 14%, 실내체육시설이 7%, 식당 및 카페 6%, 방문판매업 5%, 목욕장업 4% 순이었다.

 

서울시는 현 상황을 코로나 국면 최대고비로 인식하고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물론 24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방역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발생현황     © 디지털광진

 

 

집단감염 발생한 10 종 시설 맞춤형 방역조치 추가 시행

먼저 종교시설은 2단계에서 좌석의 20%로 참석인원이 제한되지만 이보다 경각심을 높여 비대면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직장내 감염과 관련해서는 대표적인 고위험 사업장인 콜센터는 근무인원을 절반으로 줄이고 12회 이상 귽로자의 증상을 확인하도록 했다.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는 입소자의 경우 면회, 외출, 외박을 금하고 외부강사프로그램도 금지하는 한편, 이용자 및 종사자 4만명에 대해서는 선제검사를 2주 단위로 실시할 계획이다.

 

실내체육관은 9시 이후 운영중단에 더해 샤워실 운영(수영장은 제외)도 중단되며 무도장도 집합이 금지된다. 카페는 하루 종일, 음식점은 21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는 2단계 조치에 더해 주문 대시 시 2m간격 유지, 음식섭취 중 대화 자제를 권고한다.

 

방문판매업은 홍보관 인원을 2단계 수칙인 인원제한을 최대 10명으로 강화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배치하는 한편, 다과, 커피 등 일체의 음식제공이나 취식, 노래, 구호 등이 금지되며 모든 모임은 20분 내에 종료해야 한다.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 금지, 인원제한에 더해 한증막 운영을 금지하고 공용용품 사용공간 이동거리는 최소 1m 간격을 유지하도록 구획을 표시하도록 했다.

 

.노래연습장은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추가적으로 룸별 인원제한을 권고할 예정이다. pc방는 음식섭취 금지, 좌석 한칸 띄우기에 더해 비말차단이 가능한 칸막이 설치를 권고하며, 학원의 경우 음식섭취 금지 등에 추가해 스터디룸 등 공용공간 이용인원을 50%로 제한한다.

 

대중교통 운행 단축, 10이상 집회 별도 공표시까지 전면 금지

불필요한 연말모임과 심야시간 이동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운행도 단축된다.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22시 이후 운행횟수를 20% 감축한다. 향후 비상상황이 지속될 경우 지하철 막차시간도 24시에서 23시로 단축할 예정이다.

 

서울전역의 10인 이상 집회도 24일부터 별도 공표 시까지 전면 금지되며, 수능 및 대입 논술, 면접 시험에 대비한 특별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서울시부터 직원의 1/3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수험생이 있는 직원은 수능 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10인 이상의 외부 식사와 회식은 엄격히 제한하고 사적모임도 자제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방역은 나와 내 주변으로부터 시작된다며 ‘2시간에 한 번씩 환기하기, 송년모임은 자제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기, 환기 안 되는 시설 오래 머무르지 않기, 의심되면 즉시 검사하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철저히 하기5대 시민행동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일상의 쉼표가 코로나 확산의 쉼표로, 종국엔 마침표로 이어지도록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만을 남겨두고 시민 모두가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아울러 희생과 피해를 감내하면서도 방역당국에 협조해주시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2단계 사회적거리두기 변경사항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11/23 [16:33]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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