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일과 10일 광진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다.
▲ 10일 11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디지털광진 |
|
광진구는 9일 오후 6시 30분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 한명(147번)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10일 오전 9시 30분에도 도봉구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148번)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47번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48번 확진자는 10월 28일 첫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147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별다른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48번 확진자는 10월 27일부터 9일까지 자가격리 중 자택에 머물렀으며 9일 안경점과 노점상, 주민센터 등을 방문했지만 밀접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광진구는 밝혔다.
한편, 광진구의 확진자 수는 7월까지 22명에 머물렀으나 8월 들어 급격히 증가해 한 달 동안 74명이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9월 들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어 9월에는 34명으로 줄어들었고 10월에는 총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1월 들어서는 4일 처음으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일 2명, 9일 1명이 추가돼 총 6명이 되었다.
광진구는 “7일부터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고 있으니 단계에 맞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 또한 13일 0시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작되어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를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450-7090)나 질병관리청(1339)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