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박순복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우수상을 수상한 박순복 의원     © 디지털광진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에서는 5일 오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전국의 여성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생활정치, 평등정치, 맑은정치’의 3개 우수 분야를 발굴해 오고 있다.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 째를 맞이한 시상식은 여성의 정치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전국에 공유·전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모전은 전국 248개의 지방의회 840여명의 여성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박순복 의원은 2018년~2020년까지 8대 전반기의 의정활동 기간 중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온 공을 인정받아 ‘생활정치’ 분야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전거 이용 증가에 따라 사고 역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민의 안전을 챙기고자 자전거 보험에 대한 근거를 신설하고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도 도모한 조례개정 등 민생현안을 담은 다양한 입법활동을 펼쳐왔으며, 약 500여명의 지역의 주민을 의회로 초청하여 주민들에게 의회의 필요성과 역할을 알려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순복 의원은 “광진구의회의 14명 의원 중 8명이 여성의원일 만큼 이제 여성의원의 의정활동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여성의원만이 가진 장점인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우리 주변생활의 문제들을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올려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 가장 작은 단위의 선출직인 기초의원으로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우리 동네의 일들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우리 모두의 생활을 바꿀 수 있도록 생활정치의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