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와 성동구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2020 성동/광진통일한마당 추진위원회’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2020 서울시 평화통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통일한마당은 광진시민허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성동/광진통일한마당 '서울어린이 평화통일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통일한마당 어린이합창제에서 참가자들과 추진위관계자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는 모습     ©디지털광진

통일한마당은 광진구와 성동구가 분구되기 이전인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2000년 6.15공동선언이후 개최된 행사를 1회로 정해 올해로 21회 째를 맞이한다. 그 동안 통일한마당에서는 통일노래대회, 각종 전시회, 대담, 초청강연, 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개별로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평화통일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로 개최하게 되었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며 글짓기는 A4 5장 이내, 그림은 8절 도화지에 평화통일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이며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부문별로 대상 1명 30만원, 최우수상 2명 20만원 등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대취타 공연 등 문화행사도 개최되며 우수작품은 대강당과 2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행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진시민허브(02-3409-0790)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 평화통일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포스터     © 디지털광진